영동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외 (12월11일 종합)

  • 등록 2020.12.10 1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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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코로나19로 지친 농민 걱정·불편 더는 농업기계 순회교육, 연간 170회)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정경순 ☎ 043-740-5551

 

충북 영동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평가’는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농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기관과 담당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우수사례와 유공자 발굴·포상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업기계교육훈련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농업기계팀 배화식 주무관은 사업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는 등 기관·개인상을 모두 받아 농업기계 안전교육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생략됐다.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영동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어느 사업보다 꼼꼼히 사업을 추진중이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임대사업장 3개소를 운영해 연간 8,100여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해 주며 군민들의 농작업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오지마을을 마을별 연 1회 이상 찾아가 고장 난 농업기계를 수리해주는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을 연간 170회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농작업대행 서비스사업으로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이 영세농일 경우 연간 3회 이내 경운, 정지, 벼 수확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고난도 농업기계 작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용담댐 방류로 인해 침수된 농업기계 99대를 신속히 수리하여 농업기계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 농업인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 농민들의 농기계 관련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한 영동군의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배화식 주무관은 1996년부터 농업기계 사업을 담당하면서 농기계 산업기사 등 농기계 관련자격증을 4개나 보유중이다.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마을단위 현장순회교육을 통해 영동군 농업기계화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농업실정을 잘 모르는 귀농인들에게 친절한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줘 군민들의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수상으로 농업기계 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영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2021년도에도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차질 없는 적기영농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 영동군, 농업부산물 이제 태우지말고 파쇄해서 비료로 쓰세요!

산림과 산림보호팀장 이윤욱 ☎ 043-740-3321(담당자 안성섭 ☎ 740-3325)

 

충북 영동군이 2020년 하반기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농업부산물에 대해 소각이 아닌 파쇄 후 비료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업부산물의 노천소각 행위가 감소되고 주민의식 개선 효과가 있어 파쇄기간(겨울철(1월~2월)과 가을철(11월~12월))을 지정해 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영농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전지목, 고춧대, 깻대 등의 각종 농업부산물은 처리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경작지 소각처리에 의존하고 있고, 그 시기가 산불위험기간(2월~5월, 11월~12월)과 겹쳐, 주요 산불발생 원인이 돼 왔다.

 

논·밭두렁과 농업부산물 태우기는 월동 병해충 방제와 수확 후 남은 부산물 정리를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하지만 방제효과는 아주 낮고 화재위험이 높았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 요인으로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또한 부피가 큰 농업부산물은 처리가 쉽지 않다.

 

농업부산물은 폐기물로써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소각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로 인한 대책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으며, 군은 농업부산물 파쇄기간을 정하여 이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작지 내 파쇄 처리를 하고 잘게 부순 농업부산물은 비료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부산물 퇴비화를 유도해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 및 불법 소각행위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파쇄사업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농업부산물 파쇄 시에는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으로,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산불신고·미세먼지를 줄여 산림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산불예방과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앞으로 파쇄기를 추가로 확보하여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한 영동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여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먼저 살고 있는 선대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청정한 영동군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 영동읍 익명의 기부천사, 독거노인가구 위한 전기매트 50개 기증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장 김윤옥 ☎ 043-740-5951(담당자 한석환 ☎740-5952)

 

영동읍 한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35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50개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고향이 영동이라고만 밝히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한 후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나눔을 계기로 고향 영동에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부의사를 밝혔다.

 

읍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익명의 기부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지난해에도 영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3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30대를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날 전달 받은 전기매트는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독거노인가구 3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면서 소중히 전달해 줬다.

 

전기매트를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지네고 있었는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 줘 너무 감사하다”라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6.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12월 10일(목)

▸ 현안업무회의 주재(08:20 군청상황실)

 

7.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12월 10일(목)

▸ 특이사항 없음

 

8. 오늘의 주요 행사 : 12월 10일(목)

▸ 특이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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