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 충청북도 환경백서 발간 외 (12월23일 종합)

  • 등록 2020.12.23 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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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환경정책 한눈에 조망 -

2020 충청북도 환경백서 발간
- 충청북도 환경정책 한눈에 조망 -

 

  충청북도가 2019년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환경정책 등의 정보를 총망라한 '2020 환경백서'를 발간한다.

  도는 전년도에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 내용과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당해 연도의 주요 환경정책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환경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0 환경백서는 제1편에서 도내 환경현황과 환경행정 전반을 소개하고, 제2편과 제3편은 상세한 정책추진 동향과 전망 및 계획을, 부록에서는 환경 조례 및 운영규정 등을 담았다.

  2020 환경백서는 도내 외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전문 PDF로 게시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전지구적 기후환경 위기의 해결을 위해 우리 생활 모든 면에서 환경감수성을 높여야 하며, 충청북도 환경백서가 도민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청주 오창에 둥지
- 도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및 특성파악 등 연구기반 구축-

 

  충북도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 240번지에 충북의 대기오염도를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연구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직접 설치․운영하며, △미세먼지(PM10, PM2,5) 질량 농도 측정기 △성분 분석 측정기 △가스상 오염물질 측정기 등 14종의 관측(모니터링)용 첨단 장비를 갖춘다.

  전문 연구원 4~5명이 상주하면서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을 비롯해 탄소성분, 중금속 및 미세먼지의 크기 분포 등의 대기오염물질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한다.

  국비 56억원을 투입하여 1,96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부지매입은 12월에 이미 완료하였고 건축 설계용역(’20. 12. ~ ‘21. 4.)을 거쳐 2022년 정상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형적 특성과 외부의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충청북도 대기질 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2016년) 초미세먼지 기여도 분석결과 : 외부요인 70%, 내부요인 30%

  현재 충북의 미세먼지는 시군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28개의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 농도만 표출되고 있다.

  미세먼지 외에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6개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는데 미세먼지의 성분분석, 특성파악, 발생원인 규명 등에는 한계가 있었다.

  충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오염 원인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부터 환경부, 기재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지역 실태와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인 변재일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었다.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구축으로 도내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파악 뿐만 아니라 발생원인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연구한 근거자료를 활용하여 촘촘한 충북 맞춤형 대기정책을 수립·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하수도 분야 2021년도 정부예산 1,071억원 확보
- 도내 하수도 예산 1,817억원으로 1,940명 일자리 창출기대 -


  충북도는 2021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 분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정부안 990억원보다 81억원 증액된 국비 1,071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109건에 지방비를 포함한 1,817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40명에 달한다.
  * SOC 하수도사업 고용효과 산출산식
   ** 사업비고용효과 1,940명 : 1,817억(예산지출액)×0.63(간접고용비율)÷0.59억(1인고용창출 평균지출액)
   산식참조 : 2020년 재정(예산)사업 고용영향평가 가이드라인(고용노동부)

  올해 확보한 신규 사업은 지난해 28건보다 6건 증가한 34건으로 도시와 농어촌의 하수도보급률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지반침하예방을 위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도시침수대응사업이 증가했다.

  2021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109건으로 계속사업 77건, 신규사업 32건이다. 분야별로 하수처리장 확충 10건, 하수처리수재이용 2건, 면단위하수처리장설치 1건, 농어촌마을하수도 42건, 하수관로정비 30건, 하수관로정비 BTL임대료 11건, 도시침수대응 7건,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6건이다.

  국회에서 추가 확보된 국비사업은 △청주 개량(10억), △청주 미원종암(15억), △청주 내덕분구(20억), △청주 석남천분구(25억), △제천 백운증설(2.5억), △증평 노후하수관로(5억), △음성 노후하수관로(3억)이다.

  그간 도는 시군 실정을 고려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11개 시·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실시설계가 완료된 신규 사업은 환경청 및 환경공단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공공하수도 설치인가를 함으로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관내 지자체의 탁월한 하수도 처리능력 향상이 높게 평가되도록 적극 대응하였고,
 
  그 결과 *최근 3년간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도내 지자체들이 하수도 분야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 최근 3년간 수상내역
  -‘20년: 영동군(최우수), 옥천군(최우수), 증평군(우수), 보은군·괴산군(유역청우수)
  -‘19년: 영동군(최우수), 증평군(우수), 보은군·괴산군(유역청우수)
  -‘18년: 증평군(최우수), 영동군·괴산군(우수), 제천시(발전상)
 ** 최우수 2천만원, 우수 1천만원(유역청 5백만원)

  충북도 김희식 수자원관리과장은“쾌적한 하수도 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농어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이 확대되도록 지속 추진해 도민들께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농기원, 농업기술대상 3관왕 수상
- 농업기술대상 최우수, 전문연구실과 특화작목 성과 우수 쾌거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이하 충북농기원)은 12. 23.(수) 농촌진흥청이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술대상에서 3개 분야 전 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대상’은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업연구원 및 지역특화작목연구소의 사기와 연구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시상하는 농업연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현주 박사는 지역농산물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쌀발효조청, 쌀눈양갱 및 간편식 잔대비빔밥 등 특허기술 개발과 산업체 기술이전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한 수박연구소는 무측지 수박 ‘순제로, ’순리스‘ 신품종을 세계최초로 육성했다.

  이 품종은 기존 품종의 1주당 100개 이상 발생하는 곁가지를 제거해 노동력을 절감시켰고, 농가에 본격 보급될 경우 매년 600억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는 획기적 품종이다.

  또한, 수박연구소는 수박재배 혁신기술인 스마트팜 수직재배 특허기술을 실용화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향후 기술보급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작목 연구 성과 우수상을 수상한 마늘연구소는 신품종  ‘단산’과 ‘홍산’ 마늘 보급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과의 공동연구 추진 및 국비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국 보급에 앞장섰으며,

  저비용 건조시스템 현장 실용화 및 흑마늘 카라멜 등 가공품 개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충북농기원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위엄을 달성했다.

  송용섭 원장은 “올해와 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느 해보다 좋은 성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2021년에는 충북농업의 혁신 성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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