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 개최
- 참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식 고취 계기 마련 -
충북도는 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의장, 청주부시장, 충북지방병무청장, 제37보병부사단장,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도․청주시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참석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좌석배치, 참석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충청북도․청주시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후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열려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G7에 버금가는 국제적 위상으로 성장한 데는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참전유공자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금년에 보훈단체에 제2보훈회관을 무상 사용토록하고 10개 보훈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무실 운영과 환경개선, 차량 구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와 충북도 및 11개 시군에서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명예수당을 매월 46~51만원 지급하고 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금융취약계층 대상 소액금융지원 ‘충북희망자금’ 출시
- 5년간 총 20억 원 투입… 금융소외계층 저금리 대출 지원 -
- 2025년까지 금융소외계층 약 1,400여 명 혜택 예상 -
충청북도는 25일 도지사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소외계층의 경제 회생을 위한 소액금융지원사업인 ‘충북희망자금’을 7월 7일 출시하기로 했다.
‘충북희망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인 사람 중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변제계획에 따라 6개월 이상 상환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사람이 대상이다.
연 3~4% 이내 금리로 1인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억 원씩 총20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주고 대출실적과 자금 현황 관리, 사업비 정산 등 업무 수행을 맡긴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인 신용회복위원회에 업무를 위탁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소외계층에게 직접 대출을 실행해 신용회복을 돕는다.
현재 도내 채무조정확정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매년 줄지 않는 상황이다.
이들은 월 소득에서 최소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대부분을 부채 변제에 사용하고 있어서, 학자금이나 병원비 등 긴급자금 필요시 ‘충북희망자금’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5년까지 도내 약1,400여명이 혜택을 받아 채무자의 파산을 방지하고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여 가계경제의 최소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금융소외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희망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로 문의하면 된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강화 방안마련, 기관간 머리맞대
- 충청북도 여성폭력방지 위원회 개최 -
충북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위원장:행정부지사)를 개최했다.
*일시: 2021. 6. 25.(금) 10:00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폭력피해자인 오창 여중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을 사례로 피해자 지원체계에 대한 점검과 피해자에 대한 촘촘한 지원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의원, 교육기관, 경찰사법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여성・아동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위원들은 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현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 밖에도 보고 안건으로 충청북도 여성폭력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시책을 공유하고, 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충청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위원장)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가 여성폭력예방과 더불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북도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여 여성폭력 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위원 총 17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여성폭력방지 위원회는 충청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정책 시행계획은 물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