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회, 사전타당성조사 촉구 공동건의문 국토부 전달 외 (3월7일 종합)

  • 등록 2022.03.07 0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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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회, 사전타당성조사 촉구 공동건의문 국토부 전달
 2. 진천군, 카이스트 협력모델 ‘K-스마트교육2.0’시행
 3. 진천군, 간부공무원 중대재해처벌법 특별교육 실시
 4.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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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는 10시부터 진행되는 명전바이오, 동부앤텍(주), 신용운 씨 장학금 기탁식 행사에 참석


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회, 사전타당성조사 촉구 공동건의문 국토부 전달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광역철도 행정협의회(회장 송기섭)는 7일 해당 노선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착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과 진천군, 안성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건의문에는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시·군 자치단체장, 의회 의장 8인의 서명이 들어갔으며 지난 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조속한 용역 착수를 요청하는 의견이 담겼다.

  지난 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계획을 담은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이 지정된 바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시·군 200만 주민들의 노력이 진정으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조기 착공을 위한 빠른 사전타당성조사 실시가 필요하다”며 “추후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박차를 가해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철도교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2조 2천 466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동탄(화성)에서 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 노선이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철도 소외지역의 포용성장이 가능한 노선으로 향후 중부권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천군, 카이스트 협력모델 ‘K-스마트교육2.0’시행
 
  진천군은 카이스트(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미래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안한 ‘K-스마트교육2.0’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K-스마트교육2.0’은 진천군,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융합교육연구센터)이 협업해 AI, 5G, VR/AR, 메타버스 등 지역성장발전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디지털 신개념 교육 사업으로 국토부 주관, 2021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혁신도시 브랜드과제 전국1위)의 후속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K-스마트 교육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과학기술원(융합교육연구센터)과 함께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하며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영재학급 교육지원사업, 아이티(IT) 스카우트(2기), 버추얼클래스 교육지원, 혁신도시오픈랩 체험교육지원 등 총 4개 전략사업으로 카이스트와 진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카이스트의 인공지능(AI) 영재학급 교육지원은 관내 초·중학생 1천 500명을 대상으로 카이스트가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AI교육과정개발 △AI경진대회 등 카이스트가 선발한 강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최적의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카이스트 학생들과의 영재 캠프, 특별 강연회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관 간 상생발전 교류를 통해 지역학생들이 카이스트의 우수인재들과 교감하고 다양한 과학기술의 환경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의 발굴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 5G, 메타버스 등을 통한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스마트교육2.0’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카이스트와 지역교육청이 함께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혁신리더와 국가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간부공무원 중대재해처벌법 특별교육 실시
 
  진천군은 7일 군 간부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와 중대 산업재해,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군민과 종사자 등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건 상 재발방지, 개선·시정, 관리조치 등 의무 이행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초지자체장은 경영책임자로서, 간부공무원은 관리감독자로서 △관할 종사자 등의 유해·위험 방지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구축 △시민재해의 관리·조치 △도급·위탁사업 산업재해 예방조치 등에 따른 의무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군 공직자들은 사소한 것일지라도 관심을 갖고 각 분야의 안전·보건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월 25일 도내 시군에서 최초로 중대재해TF팀을 신설한 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소관 부서(시설)별 종사자 현황조사와 유해·위험요인 현장 수시조사, 공중이용시설 현황조사 등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이와 병행해 자체 중대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정기적인 전문교육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실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진천군과 7일 진천읍내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등을 점검했다.
 
  최근 불법촬영카메라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 주요시설을 중심으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폈다.

  특히 화장실 안심벨, 안심스크린이 설치되지 않은 공공이용시설은 사업장에 설치를 권고하는 등 적극적 사전조치까지 취해 여성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는 여성안심스티커도 부착했다.

  최 회장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연중 점검을 통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여성단체 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근절 상시단속, 주민 홍보·캠페인 등 여성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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