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 309건 960점 모여 외 (7월11일 종합)

  • 등록 2022.07.11 07: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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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합니다.

- 이범석 청주시장, 민선8기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실시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용암2동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43개의 읍ㆍ면ㆍ동을 모두 방문해 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청주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8기 주요 비전을 설명하고, 민선8기에 바라는 시민의 바람과 함께 읍‧면‧동 지역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주가 더 좋게 변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불편사항 해소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농협 한국농협김치 출범 기념 사랑의 김치 기탁

- 1500만원 상당 한국농협김치 300박스(1350kg) 소외계층에 기탁 -

 

충북농협(본부장 이정표)은 11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국농협김치 출범 기념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로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한국농협김치 300박스(1350kg)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충북농협 이정표 지역본부장, 서덕문 농협충북영업본부장, 김영준 농협충북지역 노조위원장,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 이경희 청주시금고 지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김치는 지난 4월 25일 전국 지역농협 김치 브랜드를 통합해 출범한 한국농협김치이며,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한 포기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 6종의 김치가 1박스로 구성되어있다.

 

기탁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후원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한국농협김치 출범을 기념해 소외계층과 김치 나눔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2022년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

- 위생등급 지정 업소 대상, 9월 16일까지 신청 -

 

청주시는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9월 16일까지 위생등급 지정받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식약처 위생등급 평가 결과 인증받은 업소로서, 영업자가 청주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한다.

 

신청업소는 먹을만큼 덜어먹는 용기사용 여부를 포함한 음식문화 개선사항, 주방·영업장·식재료 보관시설의 청결한 위생관리, 좋은식단 이행, 생활 속 방역수칙 이행 등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을 확인하는 현장조사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무렵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신규 모범음식점에는 현판과 지정증 교부와 함께 위생용품 구입비를 100만 원씩 지원하며, 시 홈페이지 홍보와 청주시 맛집 책자 제작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청주시 모범음식점은 총 114개소로 상당구 28개소, 서원구 21개소, 흥덕구 26개소, 청원구 39개소이며, 매년 지정받은 지 1년이 경과한 업소에 대하여는 모범음식점의 지정 적합여부에 대한 재심사를 실시해 관리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은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해 녹색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외식업소 육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 309건 960점 모여

- 1970년대 TBC 드라마 흑백 사진부터 최신작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집까지

, 작가, 제작사 등 전방위적 관심... 연중 캠페인으로 이어갈 것

년 특별전으로 시민에 공개, 우리 드라마사에 의미 있는 편집점 되길

 

드라마와 함께 한 시청자의 기억을 수집해 또 한편의 새로운 드라마를 써내려가기 위해 기획한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이 8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80일 동안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309건 960점의 자료가 수집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으로서 K-드라마의 체계적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시민은 물론 배우와 현역 드라마 작가, 제작사를 비롯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방송작가협회까지 전방위적인 관심을 얻었다.

 

‘한국 TV드라마 50년 통사(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등 학술연구 자료부터 한국 드라마의 젖줄이자 한류 드라마의 초석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TV 문학관(방송작가협회)’, ‘드라마시티(방송작가협회)’등 영상자료까지 1000점에 달하는 기증품은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현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드라마 작가 양성의 요람을 꿈꾸는 드라마아트홀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아카이빙의 기회가 됐다. 2011년 한국방송대상 작가 부문의 수상자 장영철 작가는 ‘자이언트’, ‘대조영’등 자신의 대표작 연출대본 59점을 보내왔고, MBC 대작 드라마 선덕여왕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는 연출 대본을 비롯해 포스터 등 80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선뜻 내놨다. 뿐만 아니라 최근 tvN 드라마로 다시 한 번 노희경표 매직을 보여준 노 작가도 ‘우리들의 블루스’연출대본 전집 기증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동력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 웹진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발간물의 형태로는 만날 수 없게 된 월간지 ‘방송작가’2009년~2021년 간행물을 기증받게 된 것은 이번 캠페인의 가장 수확 중 하나다. 더불어 오랜 시간 간직해왔던 1970년대 ‘TBC 청춘극장’, ‘마부’출연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흔쾌히 기증한 탤런트 노주현씨까지, 이번 캠페인은 우리 드라마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추억하고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편집점이 됐다.

 

드라마아트홀은 “첫 자료기증 캠페인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집적된 자료들을 목록화하고 체계화해 드라마 콘텐츠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탤런트 강부자씨를 비롯해 드라마 ‘겨울연가’의 윤은경 작가, ‘서울 뚝배기’의 김운경 작가 등 드라마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히 기증의 뜻이 전해오고 있는 만큼, 연중 캠페인으로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을 위한 기증 예우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내년 기증품 특별전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결과물을 시민에 공개할 계획이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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