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영환 지사, 추석명절 맞아 지역경제인과 함께 기업 일손 도와

  • 등록 2022.08.28 2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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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추석명절 맞아 지역경제인과 함께 기업 일손 도와

- 간담회도 개최하여 생산인력 확보 애로 청취 및 해소 방안 마련 논의

 

27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성군에 위치한 한과 제조 업체인 삼보한과(대표 이금주)를 방문하여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박병욱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오상근 음성기업인협의회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등 15명이 참여하여 한과 분류와 포장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삼보한과는 1994년 설립하여 20여년간 전통방식으로 한과를 제조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우체국쇼핑몰, 네이버스토어팜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보한과 이금주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과 주문량이 몰려 일손이 많이 모자랐는데 큰 도움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그간 영세한 제조업체들이 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어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손돕기 후 김영환 지사는 이 날 참여한 경제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력 수급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아울러 기업 인력 지원을 위해 신규로 기획한‘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공유하였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도내 유휴인력을 기업으로 연계하여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인건비는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75세 이하의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수요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제조업)과 매칭되어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요청하였으며, 반영된다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이 종료된 후 성과 분석을 통해 보완·개선하여 내년도에는 본격 시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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