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을빛으로 물드는 노근리 평화공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활짝, 형형색색의 가을 꽃들 자태 뽐내
기획감사관 홍보팀장 김덕영 ☎043-744-3901(담당자 이상욱 ☎740-3902)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가을로 물들어 가고 있다.
공원 입구와 주요 산책길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부터 시작해 국화 등 수많은 가을 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가을로 접어듦에 따라 이곳의 가을 향기는 코로나19에도 아랑곳않고 점점 진해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코스모스는 하천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하양, 연분홍, 자주색 꽃잎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한다.
잘 관리된 나무들도 고운 단풍으로 물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를 잠시 피해, 널따란 공원내 만발한 꽃길에서 이곳만의 특별한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추석 이후 하나둘 봉우리를 틔워 자태를 뽐내기 시작해, 하천변을 따라 화사하게 만개한 코스모스길은 사진 촬영 및 산책 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장미정원에는 가을 들어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다시 개화됐다.
곳곳에 조성해 놓은 국화 정원에서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는 등 저마다의 가을꽃들이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진한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노근리평화공원은 기존 추모의 공간에서 사랑과 평화의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긴 했지만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국화꽃이 조화를 이루며 10월까지 화려한 모습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공원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근리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희생된 피란민을 추모하기 위해 2011년 10월 국비 191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2017년 공원 내 '장미정원' 조성후 사계절 꽃피는 정원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면서, 각양각생의 꽃들이 만발하면서 평화와 사랑의 장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2. 가을햇살 아래 특별한 음악회, 용산 동화마을 ‘함께해영 영동사람들’
동화마을 협의회장 이정재 ☎ 010-6424-5095
충북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동화마을 운동장에서 오는 10월 1일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마을주민들이 만들고 지역 주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다.
영동군 주관,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가 주최로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이 동화마을은 전국 각지 도시민들이 모여 30세대로 구성된 귀촌 마을로, 10여년 전부터 마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체 활성화와 일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닫힌 공간에서 제한된 사람들만이 즐기는 음악회가 아닌 탁 트인 숲 속에서 군민 모두가 맑은 초강과 박달산의 운치를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행사를 마련했다.
음악회는 1월 오후 3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되며 가을 햇살 아래 따뜻한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버블맨 버블 SHOW’를 시작으로 폴리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퓨전퍼커션밴드 폴리(POLY)는 2003년 5월에 창단돼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퓨전퍼커션밴드로, 클래식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재즈, 펑크, 브라질리안, 아프로큐반 등을 혼합하여 대중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새로운 클래식 장르인 ‘월드뮤직 클래식’을 연주하고 있다.
이어 올해 영동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용산면 기타동아리팀도 무대에 올라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지역주민 구분 없이 함께 웃음을 나누며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빠져들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 동화마을협의회장은 “용산 동화마을에서 새소리 풀벌레 소리와 함께 울리는 멋진 음악소리가 초강을 따라 우리의 심신을 위로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3.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 올해도 천하장사 ‘사수’
국악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장 윤준원 ☎ 043-740-3231
충북 영동군청의 임수정 선수가 25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천하장사에 오르며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영동군청에 둥지를 튼 후 2년연속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이로써 임수정 선수는 통산 8번째로 여자천하장사에 올랐다.
임수정 선수는 성실함과 겸손한 태도로 한국여자씨름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몇번의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변영진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훈련에 임하며 자신을 극복하고 있다.
훈련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활동 지원, 농촌일손돕기, 초등학교 씨금강습 등 틈나는 대로 군민들과의 따뜻한 나눔과 소통을 하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
임수정 선수는 공식적으로 전국여자천하장사 8회,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15회의 장사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그 기록 경신은 지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수정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각종 대회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영동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 2명, 국화급(70kg 이하) 2명, 무궁화급(80kg 이하) 2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됐다.
4. 영동군, 노상주차장 및 주요대로변 무단적치물 단속 예정
건설교통과 건설관리팀장 김옥순 ☎043-740-3501(담당자 강희찬 ☎740-3502)
충북 영동군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노상주차장 및 주요도로에 있는 무단 적치물을 제거하고 인근 주민에 의한 주차방해 등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부 상가 및 주택에서 물건을 무단 적치하여 주변을 방문하는 일반 이용자들의 주차를 방해하고 보행 안전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정이다.
이에 군은 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꾸려 오는 21일까지 4주간 노상주차장 및 주요 도로변 무단적치물 및 일반이용자 주차방해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폐타이어·물통·라바콘 등이다.
군은 계고(경고장) 스티커를 부착한 후 미이행시 관련 법령에 따라 1~2일 이내 강제 수거하고, 적치물 반환 요구 시 과태료 부과 후 소유자에게 물품을 인도할 예정이다.
박수철 건설교통과장은 “노상주차장 일반주차방해 행위와 도로변 무단적치를 해소하기 위해 내실있는 단속을 실시하겠다”라며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5. 정영철 영동군수 일정 : 9월 28일(수)
▸ 업무추진 협의회의 주재 / 08:30 / 군청 상황실
▸ 지역치안협의회 / 10:30 / 영동경찰서 2층 회의실
▸ 확대간부회의 / 17:00 / 상황실
6. 정진원 영동부군수 일정 : 9월 28일(수)
▸ 특이사항 없음
7. 오늘의 주요 행사 : 9월 28일(수)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 프로그램 / 10:00 / 과일나라테마공원
▸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 / 10:00 / 황간면 원촌리 집하장
▸ 제29회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회원전 / 10:00 / 레인보우영동도서관
▸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 및 특강 / 13:30 /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