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기섭 진천군수, ESG 경영 군정 도입 박차
2. 진천군, 2022년 하반기 언론 홍보 우수직원‧부서 시상
3. 진천군, 연이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렬
4.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행 사
△ 창의인성 독서지도자 2급 과정 = 오전 10시 혁신도시도서관
송기섭 진천군수, ESG 경영 군정 도입 박차
- 1일 CJ제일제당(주) 방문…ESG 경영 공유를 위한 기업 네트워킹 개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송기섭 진천군수가 ESG 군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 군수는 1일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단 내 CJ제일제당(주) 블로썸 캠퍼스를 찾아 ESG 경영 군정 도입을 위한 기업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본사 및 진천 블로썸 캠퍼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주)는 2021년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 지수 최우수 그룹 3년 연속 선정,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 3년 연속(‘19~’21) ESG 경영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및 ESG 센터를 신설해 전사적 ESG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과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8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진천군도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날 군과 CJ제일제당은 ESG의 지향점, 핵심가치, 전략과제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K-푸드 전진기지인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에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에너지 공급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존 LNG를 대신해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된 가스로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재래식 기술은 나무를 불로 태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반면 이 기술은 탄소 배출량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청정에너지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연간 4만 4천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국내 사업장 총 17곳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군정 전반에 걸쳐 CJ제일제당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초기에는 ESG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시작을 했지만 중장기 전략으로 당사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를 달성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ESG 경영을 위해 군과 기업체가 머리를 맞대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으로 CJ제일제당의 ESG 경영 방향과 추진 사업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군정 전반에 있어 양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환경과 개발 가치의 조화,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실현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2년 하반기 언론 홍보 우수직원‧부서 시상
진천군은 1일 올 한 해 군정 운영 현황과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무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직원 2명, 우수부서 2개소를 선발했으며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함께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직원 1명에게는 홍보 활성화 인센티브에 따라 공무국외 연수 기회를 갖게 됐으며 오는 2023년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 직원에는 경제과 형인경 주무관이, 우수 직원에는 농업정책과 윤민정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우수부서는 통합일자리지원단과 백곡면행정복지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와 직원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년 간 홍보미디어실에 제출한 보도자료 중 △군정 홍보 효과 △제공 보도자료의 충실성 △시기의 적절성 △방송 노출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후보군을 선발한 뒤 홍보우수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상식에서 “내가 아무리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행정 업무를 처리했어도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 반쪽짜리 결과가 돼 버릴 수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군정 운영의 방향과 과정, 결과를 접하고 이에 대한 군민들의 피드백을 다시 행정에 반영하는 군정 운영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자료 작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진천군, 연이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렬
연말을 맞이해 많은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서 나눔 행렬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가켐에서 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의 ㈜마가켐은 내화채움재, 접착제, 고체연료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0년 설립해 화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임현석 대표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군축산발전연합회에서도 진천군 불우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군축산발전연합회는 축산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축산발전축산업무 개선과 축산인의 화합 증진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황달주 회장은 “추운 겨울에 이런 따뜻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선행을 이어나가는 진천군축산발전연합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1일 초평면 소재 ㈜콩세상에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유열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10kg 김장김치 60박스를 직접 담갔으며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들어진 김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열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시기에 사회복지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을 챙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사업, 저소득지원사업, 사랑의 온도곱하기, 북이탈주민지원사업, 만원의 행복, 난방유지원사업 등 진천군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