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5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15일(월) 오전 9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봉사와 평생을 더불어 살아온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 이화자 할머니 이야기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에 봉사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의인이 있어서 화제다.
수촌리에서 부녀회장을 하며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화자 할머니는 살아온 이야기를 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꺼냈다.
할머니는 1947년에 가곡면 대대리에서 태어나 간신히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19살(1966년)에 어의곡리 송정마을로 가마 타고 시집을 왔다.
1990년 젊은 나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는 살기 위해 악착같이 무슨 일이든 하면서도 마을을 위해 부녀회장, 선거 활동장 등을 역임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광을 시켜드리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할머니는 돈을 모을 새도 없이 봉사에 힘썼다.
재산도 없이 현재 수촌리로 이사를 간 할머니는 거의 3년 동안 마을 어르신들 점심·저녁을 챙겨드리고 청소하며 마을에 정착했다.
동네 사람들도 점점 마음을 열고 할머니를 받아줬고 할머니는 마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로서 10년 동안 봉사하고 현재는 부녀회장과 노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할머니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마음으로 아들, 딸 신랑도 모르게 수많은 사람을 도왔다.
도와준 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람은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할머니는 “영춘면에 소녀가장, 지금은 돌아가신 노동리 할아버지, 금곡리에 말씀을 못 하시는 장애가 있던 분 등 너무 많이 생각나지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영춘면에 소녀가장은 아빠는 병원에 있고 할머니랑 사는데 불도 못 때고 집에 들어앉아 있는 거예요”라며 “너무 안돼서 내 돈을 가져다가 도와줬지”라고 회상했다.
또 할머니는 “은빛양로원에 갔다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환경이 너무 열악해 슬퍼서 울었지요”라며 “틈틈이 라면 한 박스씩이라도 가져다드렸었죠”라고 말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을 돕기 위해 할머니는 없는 살림에도 1년에 몇백만 원을 사용한 적도 있다.
지금도 할머니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잠옷, 신발, 버선 등을 사드리고 고기도 가끔 사다가 대접한다고 한다.
할머니는 이런 봉사심을 인정받아 새마을 금상·은상, 각종 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할머니는 “제가 참 봉사가 천직인 줄 알고 수촌리에서 음식점하며 번 돈을 봉사하는 데 다 썼어요”라며 “봉사할 땐 힘도 안 들고 아무리 돈을 써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단양군, 자동심장충격기 경로당 순회 교육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관내 경로당 15개소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순회 교육’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처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가슴압박을 통해 혈을 순환시켜 뇌 손상과 심장박동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보건의료원은 올해 4월 경로당 1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했고 지난 10일 단양읍 노동리를 시작을 오는 26일까지 보급된 모든 경로당을 찾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실습 위주로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충격기 사용 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접수
단양군은 오는 8월 2일까지 2024년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며 축산물 이력제, 도축 관련 증명서를 통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하가 인정된 개체가 해당한다.
신청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에 한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우 53,119원, 육우 17,242원, 송아지 104,450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 “대상이 되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환경미화원 및 운전 직원 격려 간담회 개최
단양군은 다원(대표 원성준)에서 지난 11일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 운전직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초복 맞이 삼계탕을 대접했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단양읍·환경과 환경미화원, 단양읍 운전직 공무원, 환경과 공무원 등 생활 환경 정화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27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성준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늘 단양군 환경을 위해 고생해 주시는 미화원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적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덕식, 오경미)는 지난 11일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80세 이상 어르신 150가구에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재료를 직접 손질·조리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준비해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오경미 회장은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덥고 폭우도 자주 내려 어르신들의 건강이 항상 걱정됐다”며 “내 부모님을 챙기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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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탑승 가능한 슬라이드로 이달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기존 13,000원에서 30% 할인된 금액인 9,1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슬라이드는 1인 탑승 시설이며 위험성으로 인해 탑승동의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고, 일정 연령과 신체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하여 탑승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지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계곡과 산이 많아 여름 피서 천국인 단양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해발 250m에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슬라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니 색다른 시원함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