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생활권 테마화단 조성...군민에게 ‘행복한 쉼표’선사
보은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군내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생활권 테마화단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활권 테마화단 조성 사업은 행정 주도의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사회단체가 직접 자원봉사로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유휴부지에 화초류를 식재해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조성 사업에는 △지방행정동우회보은군지회 △보은로타리클럽 △보은부녀적십자봉사회 △보은청년회의소 △자유총연맹청년회 △보은군새마을회 등 총 6개 단체 회원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서 식재를 진행한다.
사회단체 회원 및 공직자들은 보은문화원, 뱃들공원, 장신공원 등 6개소 화단 3,000여㎡의 면적에 보랏빛 버들마편초 22,900주와 살비아 10,000주 총 3만 2,900주의 꽃묘를 심을 계획으로 군은 이번 식재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은은한 향기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테마화단 조성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담당 구역을 받아 사후 관리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식재되는 버들마편초는 내병성과 내건성이 강해 유지 관리가 용이하고 장기간 꽃을 피우는 특성 덕분에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비아는 여름철 더위에도 강하고 꽃이 오래 피는 특성 덕분에 지역 꽃길 조성에 자주 활용되는 인기 품종이다.
군은 매년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녹지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 미관 개선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테마화단 조성을 통해 보은군이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산불피해 이재민돕기성금 기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협의회장 김장수)는 지난 22일 경상남도 하동군에 전달해 달라며 영남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금 130만원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10일부터 보은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한 금액이다.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기탁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김장수 협의회장, 보은군협의회 현용희 수석부회장 등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해 대형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에 대해 애도의 묵념을 올리고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다.
김장수 협의회장은 “예기치 않은 대형산불로 인해 보금자리는 물론 삶의 터전까지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산불진화 중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정성으로 모은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금을 기탁하신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는 미래 세대와 군민의 통일현장 체험사업과 중고생 통일교육사업, 평화통일 시민교실사업 등 평화통일 활동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북한이탈국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간담회 사업과 북한이탈국민과 자문위원이 함께하는 통일염원 현장견학사업, 북한이탈국민 일손돕기 및 북한이탈국민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 지원활동 등 북한이탈국민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태동대추농원, 태동대추 보급과 관련한 업무협약 체결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와 태동대추농원(대표 윤태동) 23일 대추 보급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신품종 ‘태동대추’의 보은군 내 선도적 보급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대추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은희 소장과 윤태동 대표를 비롯해 대추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품종 태동대추의 보은군 우선 보급 △재배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에 관한 협력 △재배기술 홍보 및 교육자료 공동 활용 △묘목가격 안정화 및 육종자의 권리 보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이 추진되는 태동대추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수세가 강해 재배 관리에 유리한 품종으로 복조대추를 대체할 신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이 높으며 2023년에 품종보호를 출원해 현재 재배심사 중이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협약은 보은군만의 대추 특화 품종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품 보은대추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
보은군 보건소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5년 예방접종 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예방 접종률 향상 및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소는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어린이 예방접종 18종, 노인 폐렴구균,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접종 등 다양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원활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영유아 완전 접종률 관리를 위해 접종 미완료자를 대상으로 문자와 전화상담을 통해 개인별 누락된 접종을 안내·독려해 ‘2024년 영유아 완전접종률 90.3%’를 달성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접종률 61.16%(4월 15일 기준)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4월 24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이평리 일원에서 열리는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생활권 테마화단 조성 격려.
=오후 1시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충북장애인도민체전 선수단 격려.
보은군 행사
△제407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예결특위=오전 10시 보은군의회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