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30일(수)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단양군, ‘단양 마늘 명품화’ 본격 시동 – 종구 공급 안정화·기계화 재배로 명품 브랜드 기반 구축 – |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마늘 관련 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종구 생산관리체제 도입의 필요성과 우량 종구의 안정적 공급, 상품화 및 명품화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군은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하며 체계적인 재배기술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어 열린 업무 협의회를 통해 종구 생산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1차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와 병해충 발생 등을 점검하는 2차 현지심사를 진행해 최종 종구 생산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량 종구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관내 일반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양군 우량 종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종구 공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마늘 파종기와 줄기절단기, 선별기, 흡입식 건조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선도 농가에 보급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기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종기와 수확철 등 인력이 집중되는 시기의 인력난 해소, 노동시간 단축, 생산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파종기와 수확철 등 인력 집중 시기의 부담을 덜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단양 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과 명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로 생명 구한 단양군보건의료원 – 61년생 심근경색 환자, 원주 상급병원으로 긴급 이송 – |
단양군보건의료원이 또 한 번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지난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경, 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실에 61년생 남성 환자가 심한 명치 통증을 호소하며 긴급히 내원했다.
응급실 당직의사였던 김용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하고, 즉시 심전도검사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했다.
"지금 이 순간이 생사를 가른다"고 판단한 김 전문의는 곧바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닥터헬기는 단양군 닥터헬기 임계점인 생태공원에 착륙해 환자를 인계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로 신속히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이송과 처치가 이뤄진 덕분에 환자는 생명을 지킬 수 있었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환자의 가족은 "아직 젊은 나이라 심근경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단과 닥터헬기 이송 덕분에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통해 단양군민은 물론, 단양을 찾는 천만 관광객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보건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모집 |
단양군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군은 오는 5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등 풍수해를 가정한 종합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면서 안전 관련 단체 활동 경력이 있거나 재난안전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다.
국민체험단은 재난대응 안전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평가에 참여하는 등 군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단양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단양군청 안전건설과 사회재난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5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날” 열린광장에서 만나요 |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열린광장(단양읍 별곡리 78-16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나게! 즐겁게! 온 가족이 행복한 단양!’을 주제로 기념식과 공연마당, 체험·놀이·먹거리 부스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모범 어린이를 표창하고, 이어 아동 공연과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팡팡벌룬서커스, 합기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소방안전체험,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차 상시 대기와 대피로 안내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주경숙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시멘트(주)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주) 삼곡공장(공장장 전재철) 소속 관외 거주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7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단양군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전액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재철 공장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단양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출신 인사 및 지역 기반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지역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성금 모금에도 나서며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2025년 자원봉사대학 개강 |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2025년 단양군 자원봉사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건강한 자원봉사, 배움으로 더 커지는 기쁨’을 주제로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개강식에는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과 교육일정 안내, 안전교육 등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과 만성질환, 건강 100세와 노화, 공감으로 이어지는 자원봉사 등 자원봉사자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 상식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소통과 배려, 웃음이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민우 센터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