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불대응센터 건립 10월 준공 목표로 순항중
보은군 효율적 산불 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건립 중인 산불대응센터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산불대응센터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일대에 연면적 540㎡ 2개동 규모로 들어갈 예정으로 센터 안에는 산림재해 상황실, 진화대 대기실, 산불진화 차량 차고, 진화장비 창고 등을 갖춰 향상된 산불예방시스템 및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속리산 국립공원을 포함해 지역 내 58%가 산림으로 구성돼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그동안 군은 항구적인 대기실이나 차고지 등이 없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불대응센터가 건립되면 산불진화대 40명이 상주하고 진화 차량 5대와 각종 산불진화 장비 등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현장 대응의 효율성 및 산불진화대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은 올해 전국적인 산불로 많은 지역이 피해받은 상황에서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250명, 산불감시카메라 19대, 감시초소 10개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마을방송시설 259개소,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등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2024년 3월 이후 산불 ‘0’을 유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산불대응센터가 완공되면 산불의 초동진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계획에 차질 없이 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5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군은 6월 27일까지를 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노약자, 부녀자 등 노동력 확보가 힘든 농가 및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는 물론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재형 보은군수도 30일 군청 직원 20여 명과 함께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안면 소재의 사과농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농장주는 “얼마 전 당한 교통사고로 큰 걱정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도와주어서 한시름 놓았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직접 도움까지 주신 최재형 군수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인력 부족과 이상기후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치유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협력체계 구축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30일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 2개 기관과 치유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치유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 서비스 대외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발굴 및 효과 검증 △상호 교류 및 홍보 활동 등의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4개 치유 농가와 연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 안심’ 및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인지력 안심’이라는 주제로 회원 20명에게 5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치유농가는 보은읍 문화충전소 가람뫼, 보은읍 숲결, 속리산면 수풀리에, 내북면 산모랭이 풀내음 4곳으로 다양한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이 사회적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속리산면 라이온스클럽, 합동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속리산 만들기 실천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지구 보은 2지대 소속 5개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9일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서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속리산라이온스(회장 김승원), 보은라이온스(회장 김송기), 뉴보은라이온스(회장 육명수), 루비라이온스(회장 김연실), 마로라이온스(회장 박종완) 등 1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회원들은 사내리를 2개 구간으로 나누어 대형주차장과 사내3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속리산파출소 앞까지 이어지는 관광지 중심 도로 및 하천변 일대에서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승원 회장은 “본격적인 관광철이 시작되는 5월을 앞두고 속리산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들이 화창한 날씨와 함께 아름다운 속리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명운 속리산면장은 “봉사와 연대의 정신으로 깨끗한 속리산 만들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속리산 관광 발전을 위해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 1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5월 직원 조회 주재.
보은군 행사
△보은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 5월 월례회의=오전 11시 보은군청 소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