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교를 예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명초 어린이들이 전한 손 편지 -
제천시,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
제천시청에 도착한 작은 손 편지들이 큰 감동을 전했다. 지난 13일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천시청 비서실로 직접 쓴 편지를 보내왔다.
삐뚤빼뚤한 글씨 속엔 제천시 도시정원과가 추진한 ‘학교 숲 조성사업’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도비 포함 총 6천만 원의 예산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동명초교 내에 벤치, 파고라, 꽃나무 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감사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교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류한월 작가,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상’
- 충남 계룡서 열린 <제21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류한월(활동명) 작가가 <제21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수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에서 주관한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 및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초 <2025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된 류한월 작가는 이번 신인문학상에‘유골함의 온도’라는 수필 작품을 투고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이자 IT 전문가 류한석(본명)으로도 활동하는 류 작가는 문화재단과도 인연이 깊으며, 최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북콘서트‘이달의 작가’>로 초청돼 IT 관련 강연으로 제천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류한월 작가의 신인문학상 대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제천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문학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복지재단 「재무·회계 실무 교육 성료」
- 실무 역량 강화로 기관 재정 투명성 제고 기대 -
(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신길순)은 지난 16일 사회복지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매년 지원하는 교육으로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과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산 수립과 결산 작성, 수입·지출 및 후원금(품), 물품 관리 등 재무·회계 전반에 걸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또한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분석하여 현장에서의 실수와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강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이 맡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한 참가자는 “매년 교육 참여를 통해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기관의 재정 건전성과 신뢰 확보는 탄탄한 실무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재정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천복지재단의 역할 중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복지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복지재단의 다양한 정보는 제천복지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에서도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대표번호(☎ 043-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2025 온기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개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지난 16일 산으실마을 복지회관에서 열린 「2025 온기나눔 자원봉사 릴레이」가 자원봉사자 및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11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의 온기를 지역 곳곳에 전하고자 기획된 릴레이 프로젝트로, 제천시는 옥천군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서 봉사의 기를 전달받아 릴레이를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원봉사단체와 재능기부자들이 △건강증진 프로그램(대원대 물리치료과 ‘세끝만사’) △염색 체험(세명대 뷰티학과) △건강이혈 체험(한방이혈) △붕어빵나눔(희정이네 붕어빵), 팝콘 나눔 △수세미 뜨기, 병뚜껑 업사이클링, 네일아트 & 손마사지 △에코백 꾸미기, 부채 만들기, 양말목 공예,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 총 13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과 배려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작은 손길이 이웃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온기를 전하는 이 릴레이가 충북 전역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온기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는 향후 충북 내 다른 시·군으로 이어지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천 수산·덕산·한수면 정주여건 개선에 275억원 투입
-3개 부문 6개 농촌협약 사업 2030년까지 추진-
국립공원 월악산 주변 제천 남부 3개면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수산면·덕산면·한수면 등 월악재생활성화 지역 농촌협약사업 공모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030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71억원 등 총 275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침체된 수산, 덕산, 한수면의 농촌공간을 재구조화 할 계획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실현하는 것으로, 농촌공간 개선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공모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체계적인 추진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담조직인 농촌상생과내 농촌활성화팀과 농촌재생TF팀을 재구성 및 신설하는 한편,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간지원조직인 통합중간지원본부(세명대산학협력단)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가 참여하여 운영하는 등 협약 추진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군간 치열하게 경쟁하는 공모사업이어서 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금번 수산, 덕산, 한수면을 대상으로 한 월악재생 활성화 지역의 농촌협약 선정은 농촌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서비스 개선 등 행복한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