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기업 인센티브 6월 10일까지 참여 접수
-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및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참여 신청 접수 -
제천시가 청년인구의 유입과 장기근속을 극대화하고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 신청 접수를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진한다.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반드시 참여 신청을 선행해야 인센티브 수혜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채용일(정규직)을 기준으로 정해진 기간(짝수달 1일부터 10일까지)에 할 수 있으며, 이번에 3회차 참여 신청 접수를 추진한다. 이번 참여 신청 기간의 접수 대상자는 2025년 4월과 5월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 근로자와 기업이다.
제천시는 청년인구의 지역 유입과 정착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경기 침체 극복의 해법이라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와 장기근속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하였다.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제천시 거주 청년이 관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후 1년 이상 근속유지 시 제천화폐(전자화폐)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청년의 나이를 45세로 상향(기존 34세)하고, 1년 이상 근속 유지 시 2년간 최대 300만 원(1년 100, 2년 200)지원으로, 기존 1년간 최대 200만 원(6개월 80, 1년 120)에서 확대했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지역인재를 고용한 관내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년 이상 고용유지 시 인재 1인당 600만 원(정액)을 기업에 지원한다.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제천시 일자리경제과(043-641-6632)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시는 지역에서 일하고 살기 원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인센티브 제도는 그 핵심 정책의 하나”라며 “앞으로 인센티브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제천시의 모든 사업에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을 시작으로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 혼인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과 인구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천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 본격 시행
제천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도입됐지만 과태료 부과에 따른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지난 4년 동안 운영해 왔다.
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공개로 임대차 시장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해, 제천시에 있는 주택의 임대차 보증금이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임대차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신규는 물론 갱신계약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의를 위해 한 명이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공동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의 신고 기간을 넘길 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방법은 주택 관할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임대차 계약서 또는 임대차 계약 신고서 지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가능)으로 신고할 수 있다.
- 도화리(桃花里)는‘사랑’입니다 -
제11회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 개최
인심 좋고 풍광 좋은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마을의 ‘개복숭아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도화리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개복숭아 축제는 도화리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개복숭아 나무를 가꾸고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선욱)을 구성해 개최하고 있으며, 초청가수와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힐링콘서트, 개복숭아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주변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부터는 MC 조영구와 윤재윤의 사회로 1부 개막식이 열리며, 2부는 MC청이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원(이병철, 김민교), 머루다래, 조재권, 전지연, 홍수라 등 초대가수와 도화리 타짜들 난타팀(최순례 외6명)의 화려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날은 MC 이정용의 사회로 이병욱, 김영남, 최일화, 복희, 이환, 박정미 등의 초대가수가 셋째 날은 김창준, 제임스 킹, 황덕재, 문소희, 구한나, 양재기, 윤빛나 등이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천 아랑고고 장구팀, “원더풀” 리듬우드숟타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도화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개복숭아를 원료로 만든 각종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나만의 머그컵, 화분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자개반지 만들기, 한방이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개복숭아 막걸리와, 효소차를 비롯해 수수부꾸미, 육대장, 파전, 도토리 묵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복숭아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제천방문객들을 위해 청풍면 도화리 주민들이 합심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몸에 좋은 개복숭아와 함께 다양한 제천의 맛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복숭아는 산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 복숭아로 천식, 기침, 기관지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약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열매이다.

제15회 제천전국사진촬영대회 심사 성료... 'LOVE!' 신예빈 작가 금상 영예
- 독창적인 연출 사진 강세 속 800여 점 출품, 159점 입상작 선정 -
- 기술 넘어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감각 표현하는 흐름 보여줘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지부장 김서윤)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제15회 제천전국사진촬영대회 출품작 심사가 지난 1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공개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에서 파견된 정종관 감독관과 신경애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4월 세명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촬영대회의 의도를 반영하여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출품작의 창의성, 주제 해석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500여 명의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이 참여했던 이번 촬영대회는 특히 주최 측이 30여 명의 모델을 섭외해 ‘옛 장터’를 재현하며 예술적이고 극적인 연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감각을 발휘하여 총 800여 점의 모델 연출 사진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공개심사를 통해 총 159점의 작품을 입상 및 입선작으로 선정했으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그리고 입선 14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신예빈 작가의 작품 ‘LOVE!’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기존 촬영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시선과 구성이 돋보였으며, 출품된 수백 점 중 유사한 사례가 없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연출된 장면임에도 인물의 표정과 배경, 구도의 조화가 탁월하고, 사진 한 장에 완결된 감정과 메시지를 담아낸 수작”이라며 “앞으로의 사진예술에서 독창성과 표현력이 기술만큼 중요해질 것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은상은 인천의 송춘섭 작가의 ‘농부의 결실’과 경기의 박환우 작가의 ‘흥타령’이 공동 수상했으며, 동상은 대전의 이우만 작가의 ‘정’, 경기의 김세희 작가의 ‘동심’, 서울의 이복득 작가의 ‘고전’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다수의 출품작들이 입선의 기쁨을 누렸다.
김서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사진을 통한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감각 표현이라는 사진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제천지부는 사진문화 발전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