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공개행사 성료 택견예능보유자의 몸짓으로 택견의 진수 선보여 - |
국가유산청과 충주시가 지원하는 국가무형유산 택견 공개 행사가 18일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택견의 전통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고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지 올해 42주년으로, 택견예능보유자는 이번 행사에서 택견의 몸짓을 화려하게 선보이며 그 진수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택견보존회와 택견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을 비롯한 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시연과 합동공연으로 택견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먼저, 2025년 국가전수생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한 뒤 외유내강 전통 무예 택견의 다양한 기술이 펼쳐졌다.
특히 정경화 선생은 별거리, 육모거리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등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며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효순, 신종근 전승교육사의 △뒤의 거리 시연 △마주메기기 △육모메기기 △견주기 △결련수 등 이수자들과 택견 기술을 합동공연으로 보여주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에는 고성농요보존회의 초청공연과 현대 미디어 영상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문화예술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국가전수생은“예전 정경화 선생의 시연을 보고 택견에 매료돼 택견인의 길을 걷게 됐다”라며, “택견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택견을 적극 전승하고 대중화에 앞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재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전통 무형유산인 택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택견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택견의 고장’으로서 전통무예 계승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존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경로당 여가문화 지원사업 활발 100세 어르신도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문화 환경 조성 - |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지역 경로당 300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여가문화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돼 건강·음악·미술·정보화 등 분야별 전문 강사가 24명이 매주 각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노래 교실 △치매 인지체조 △컵 난타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치매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목행동 행정경로당에는 매주 30여 명의 어르신이 꾸준히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신니면 숭선경로당에서는 100세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어르신은 농번기를 맞아 직접 고추를 심고 밭일하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매주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기니 더욱 재미있고 꾸준히 참여하게 되는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이 활력있는 여가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주시 경로당 여가문화 사업에는 분야별 위촉 강사 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시, ‘맨발걷기학교’상반기 참가자 모집 -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 보건소와 협업해 걷기 문화 확산 기대 - |
충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 실천을 돕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맨발걷기학교’상반기 참가자를 5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맨발걷기학교’는 맨발로 걷는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심신 안정 등 긍정적인 건강 효과를 유도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수업은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6월 14일, 6월 21일, 6월 28일 각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일자별로는 동일한 교육 내용이 진행되어 수강 희망자는 희망하는 일정을 편하게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날짜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맨발걷기학교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건강 실천 프로그램”이라며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발걷기학교는 지난해 122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충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 이달 28일까지 7명 모집, 2년 동안 독서문화 진흥 관련 사항 심의 - |
충주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충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운영위원회 위원은 △도서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 및 개선 사항 △도서관 자료 구성 방침 등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7명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 자격은 △도서관 운영 및 발전에 관심이 있거나 △문화·교육계 전문 인사 및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기타 도서관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이다.
신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충주시립도서관(예성로 207)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minsmel@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5월 28일까지 접수한다.
모집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은숙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850-3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문화원, ‘팔천고혼위령제’25일 탄금대공원에서 거행 신립 장군과 8,000여 조선군의 충절 기려... 시민 200여 명 참석 예정 - |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은 오는 25일(토)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공원에서 팔천고혼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팔천고혼위령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주 탄금대 전투에서 왜군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옥쇄작전(玉碎作戰)을 감행한 충장공 신립 장군과 김여물 부장을 비롯한 8,000여 명 군사들의 영혼을 추모하는 위령제다.
충주시 후원으로 충주문화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위령제는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평산 신씨, 순천 김씨 후손, 정진수 충주탄금다례문화원장,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령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정진수 원장은 “국난의 시기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팔천 고혼들을 위해 충절과 넋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참여가 그 정신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진태 원장은 “조총 앞에 배수진을 치며 위국과 충절의 마음으로 용맹을 떨쳤던 8,000여 명 조선군의 뜻을 받들고,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4월 28일 위령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천고혼위령탑은 충주시가 2003년 총사업비 3억7,500만 원을 들여 건립한 추모시설로, 높이 15m, 기단부 지름 18m 규모다.
위령탑 상단의 혼불 조형물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하단의 신립 장군과 4인의 군상은 최후를 맞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호국충절을 상징하고 있다.
충주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 - 에이즈 정확하게 알고 예방하기,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캠페인 진행 - |
충주시 보건소는 19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팩트체크로 편견 ZERO, 검사로 불안 ZERO, 예방으로 위험 ZERO’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서 △홍보부스 운영 △모바일 퀴즈 진행 △무료 익명 검사 안내 △콘돔 배부 등을 진행하며 시민과 학생들에게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함께 에이즈 조기 검사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홍보했다.
에이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모기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된 감염경로의 99%는 성관계로 인한 것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에이즈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에이즈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이지만 조기검사와 치료,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과 편견을 해소하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알아가시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 공인중개사 연수현장서 도로명주소 홍보 나서 - 개업공인중개사 200명 대상.. 정확한 주소 사용으로 민원 분쟁 예방 기대 - |
충주시는 호암예술관에서 진행된 ‘개업공인중개사 직무 연수교육’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충주, 제천, 단양 지역의 개업공인중개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장에 마련한 홍보 부스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실무와 밀접한 도로명주소 제도의 이해와 활용법을 설명하고 홍보지와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이번 홍보는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중개 업무에 있어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시민에게도 올바른 주소 쳬계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명주소는 법적 문서 작성 시 필수적인 요소이며, 민원 및 법적 분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공인중개사는 시민이 부동산 정보를 접하는 첫 창구인 만큼 도로명주소 제도의 올바른 정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공인중개사들이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내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여러 직능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용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마수리봉사단, 달천동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회원 10여명이 참가해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려 - |
충주 마수리봉사단(회장 조삼용희)은 18일 달천동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듯한 손길을 건넸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조삼용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도배와 장판 교체 공사, 전기 시설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이 모 씨는 “벽지와 장판이 훼손되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집이 깔끔해졌다”라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삼용희 회장은 “이번 집수리를 통해 어르신께서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미자 달천동장은“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주거환경 조성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수리봉사단은 9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집수리 전문봉사단으로, 공사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자영업자,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이 모여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해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