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포도 마스크팩’ 출시…지역 농특산물 화장품으로 탄생 외 (5월29일 종합)

  • 등록 2025.05.29 2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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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포도 마스크팩출시지역 농특산물 화장품으로 탄생

자연의 벗 창립 30주년 행사서 첫 공개영동군과 상생 모델 주목

 

충북 영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영동 포도를 활용한 영동포도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자연의 벗(브랜드명: 다자연)은 서울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영동포도 마스크팩을 공식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의 30년 발자취와 함께 브랜드 철학, 주요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비전 등이 공유됐으며, 향후 영동 포도를 활용한 미스트 등 후속 제품 개발 계획도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영동포도 마스크팩은 지난해 말 영동군과 자연의 벗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됐으며, 지난달 본격 출시됐다.

 

영동 포도를 원료로 사용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동시에, ‘영동포도브랜드명을 제품 패키지에 명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역할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의 풍부한 영양을 담아낸 이번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의 벗은 국내 자생식물과 천연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개발·유통하는 기업으로, 올리브영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 활발한 판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정영철 영동군수, 사전투표 참여소중한 한 표, 민주주의의 시작입니다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가 29일 오전,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영동읍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정 군수는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를 마친 후, 직접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며,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를 찾은 군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군수는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바쁜 일상 속에서도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사전투표소 관계자들과 직원들에게도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운 날씨에도 군민들의 편안하고 공정한 투표를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29()부터 30()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영동군은 읍면별로 총 11개소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3. 영동군, 영신중서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전개

학생 참여형 체험으로 자존감 향상·정신건강 인식 개선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수요일 아침, 영신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신중학교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흡연 예방 홍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한 생명존중 서약 지문 트리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손도장을 찍고 생명존중 서약을 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존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학교 기반의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의 도움 요청을 유도하고 자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 중 영신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인식개선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4. 대원고속관광,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 사전 구매

 

대원고속관광 이영옥 대표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300만원 상당을 사전 구매했다.

 

29일 영동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영옥 대표, 전양오 씨(이영옥 대표의 배우자)가 참석해 지역 문화축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영옥 대표는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국악엑스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이번 엑스포가 영동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5. 용화면에서 22회 자계예술촌 산골공연예술잔치열려

 

충북 영동군 용화면에 소재한 자계예술촌은 오는 612일부터 14일까지 22회 산골공연예술잔치(이하산골’)를 개최한다. 산골은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를 고려하여 예년에 비해 두 달 정도 앞당겨졌다.

 

공연 첫날인 612일 오후 530분부터는 산골의 시그니처 모습이 된 것처럼 관객분들과 잔치국수를 무료로 나눈다. 이어서 인근 3개 마을 풍물패가 모여 개막 길놀이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식전 공연으로는 몇 년 전 영동군 용화면 흘계리로 이주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송인효가 자신이 만든 노래와 기성곡을 들려준다. 730분 첫 공연은 재일교포의 삶을 현지 고등학교 운동회를 소재로 하여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청천장단>이 야외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옛 교실 기존 바닥을 걷어 양쪽 벽면에 붙였다고 해서 바닥선이라 이름 붙인 자계예술촌 소극장에서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 전성기>가 관객을 기다린다. 이 연극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쇠락해 가는 광대 부부의 삶을 코믹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2인극 형식이다.

 

613일 저녁 730분은 자계예술촌 야외무대에서 재즈음악이 지닌 참맛을 즐기는 시간이다.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뮤직그룹 살로메는 현장적 즉흥성을 살려 정통 스탠다드와 팝 명곡을 포함한 자신만의 재즈를 들려준다. 다음 무대는 극단 초인의 <내 모자가 어디 있지?>, 알츠하이머를 소재 삼아 기억과 사랑,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조명한 작품이다.

 

614일 오후 3악가무 콘서트는 충북문화재단의 2025 창작지원작품으로 자계예술촌 예술감독이자 춤추는 연극연출가 박창호와 청주 풍물굿패 씨알누리대표인 라장흠이 함께하는 연희 콘서트이다. 공연 중간중간 살아가는 이야기를 풍물과 춤에 풀어놓은 콘서트 형식인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둘이 짝패를 이룬 이후 두 번째 공연인 셈이다.

 

이번 산골공연예술잔치도 관람료는 감동후불제로 공연 관람 후에 관객 스스로 정한 관람료를 자유롭게 지불하는 방식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자계예술촌(043-743-0004)으로 하면 된다.

 

 

 

[530]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지방소멸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오후 2시 보령 머드 테마파크 컨벤션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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