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 맞이...인력난 해소 기대 외 (6월10일 종합)

  • 등록 2025.06.10 2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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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따뜻한 효() 잔치, 구순·상수 생신잔치 열어

 

보은군은 10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90(구순), 100(상수) 되는 장수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기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구순·상수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이범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90(1935년생) 48, 100세 이상 1, 49명의 노인과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가족 및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수 노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주인공인 노인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공연과 행사의복 입혀드리기, 헌수례 등 예를 갖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보은군은 매년 구순·상수 생신잔치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효()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군내 90세 이상 장수노인은 203, 100세 이상은 12명으로 총 2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최고령자는 107세이다.

 

이범로 지회장은 이번 생신 잔치가 지역사회에 효행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 맞이...인력난 해소 기대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들은 보은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MOU)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검사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이용료 83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납부하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남보은농협(043-540-6423)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까지 고려한 통합적 사업으로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근로자들의 주거공간인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보은읍 어암리 일원의 유휴 숙박업소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지날 5월 공사를 마무리한 공동숙소는 연면적 2,07641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7실 규모에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군은 공동숙소 건설로 농가의 인력 수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숙소 제공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입국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국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로컬푸드 농가 조직화 시동..‘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마무리

 

보은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지난 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월까지 총 4번의 교육을 추진해 3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조직 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군의 지역먹거리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네트워크충북협동조합에서 로컬푸드 개념과 운영 방안에 대한 기본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완주소셜굿즈의 이효진 센터장이 로컬푸드 활성화 및 기획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식품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 연면적 1,046지상 2층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 로컬카페, 농가레스토랑, 공공급식센터 등이 갖춰져 식재료 생산·물류·유통 등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담당하는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엽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보은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조직화를 통해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원네트, 보은읍에 보리쌀 150kg 기탁

 

희망원네트(회장 장치용)는 지난 9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리쌀 150kg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무선통신동호회로 시작한 희망원네트는 전국 각지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쌀국수를 기탁하는 등 보은 지역에도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장치용 회장은 날이 따뜻해지는 요즘, 이번 후원이 보은군 지역 주민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보은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박철용 보은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기탁해 주신 보리쌀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자료 있음

 

 

611(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보은농협조합장기차지 게이트볼 대회 참석.

=오후 3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참석.

 

 

보은군 행사

 

806·9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오전 10시 보은읍 중앙사거리

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여성회관

찾아가는 난계국안단 공연=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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