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길위의 인문학 『두루봉 인문학 – 삶과 예술의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문의향교가 지원한 『두루봉 인문학 – 삶과 예술의 시작』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문의향교에서 7월 9일(수)부터 10월 1일(수)까지 **총 11회차(강의 9회, 현장답사 1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구석기 유적지인 ‘두루봉 동굴’을 중심으로, 지역의 고대 역사와 선사 예술, 인간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시니어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마을 인문학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두루봉 동굴은 석회석 광산 채굴로 실체는 사라졌지만, 약 4만 년 전 인류의 삶과 예술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고고학적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지역 주민들에게 두루봉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강의에서는 두루봉 동굴에서 출토된 유물과 구석기 시대 인류의 삶과 도구, 의례와 예술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며, 구석기인이 남긴 예술성과 상상력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감수성과 명랑함을 회복하는 여정도 함께한다.
※ 문의 및 신청:
주관 단체: 문의향교
장소: 문의향교 유림회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시내1길 11-14)
기간: 2025년 7월 9일 ~ 10월 1일 (매주 수요일, 총 11회차)
시간: 19:00~21:00
대상: 지역 주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성인
문의 및 신청: 010-2416-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