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실시 외 (6월20일 종합)

  • 등록 2025.06.20 2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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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0()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실시

반복되는 인재 막기 위한 현장 대응 강화김문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작은 방심이 큰 재난을 부른다는 경각심 속에,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재해 예방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 기조에 따라 부주의와 무관심이 가져오는 인재(人災)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를 통해 사소한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단양군 역시 이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매포읍 평동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하천과 배수로, 공사 현장 등 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우기 전까지 모든 보완·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군은 재해위험지역 조기 현장 점검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정비’, ‘배수로·우수로 사전 정비 강화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현장과 관련해 군은 장마철 이전까지 하천 부지 내 불필요한 사토를 미리 제거하고, 공사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농가나 가구에 대해선 현장소장이 사전에 연락처를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마을회관·경로당 등 재난 시 대피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상황이 완전히 종료되기 전까지 자의적 귀가를 삼가도록 마을 이장을 통해 철저히 주지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로와 배수로가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으로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고 방치나 고의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작은 방심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로 농업 혁신 앞장

수확 노동력 39배 절감농업인 체감형 기계화 연시회 개최

 

 

단양 마늘 농사가 기계화라는 날개를 달았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18일 어상천면 심곡리 일원에서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마늘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마늘 재배 기계화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한 생산 모델을 통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촌 현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

행사는 시범사업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실제 기계를 활용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늘 수확 시기에 맞춰 선보인 트랙터 부착형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는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수집형 수확기는 굴취와 흙털기, 톤백 수집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원스톱 기계화 기술을 적용해, 굴취 작업은 인력 대비 약 39, 수집 작업은 18배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마늘 파종기와 선별기, 건조기 등 마늘 재배 전 과정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계장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연시회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하루 종일 해도 끝나지 않던 수확 작업이 짧은 시간 안에 끝나는 것을 보고 기계화를 적극 도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단양 마늘은 특유의 향과 우수한 저장성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농촌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단양군은 ‘2025년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한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연시회가 마늘 재배 기계화의 실효성을 농업인들이 직접 확인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작업 기계화에 대한 현장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아이들의 안전, 우리 손으로 지킨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대응 내용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상황 행동요령, 기도폐쇄 대처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영 회장, 유암2리 우박 피해 농가에 성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이완영 회장은 지난 17, 우박 피해를 입은 유암2리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최근 유암2리 일대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곤드레를 비롯한 다양한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진행됐다.

피해 소식을 접한 이완영 회장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직접 성금을 마련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영 회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면, 당구동아리 갈대큐창단식 개최

 

 

충북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당구동아리 갈대큐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갈대큐는 예산 지원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분과에서 장소 제공 등 최소한의 지원만 이뤄지는 방식이다.

그동안 가곡면에는 당구대 1대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적극적인 활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동아리 결성을 계기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교류가 본격화되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가곡면 덕천리에 위치한 양양의 권혁웅 대표가 당구대 1대를 추가로 협찬하면서 동아리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탰다.

이로써 현재 가곡면 복지회관에는 총 2대의 당구대가 마련됐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매일 꾸준한 연습과 함께 친선전을 통해 화합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신현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당구라는 매개를 통해 세대와 이웃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시작된 갈대큐는 가곡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충제 동아리 회장은 가곡면에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뜻깊다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 간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동아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갈대큐는 앞으로도 연중 상시 연습을 통해 회원 간 실력을 다지고, 지역 내 친선 당구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이번 동아리 창단은, 가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단양관광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단양말(사투리)보존회 차석태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기관 내 직원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 캠페인 문구 게시,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단양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618(),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충북 적성면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복지관 직원 8명이 참여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을 캐고 정리하는 등 농작업에 최선을 다하며 농가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양노인복지관은 이번 활동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 농가 일손 돕기 활동에 나섰다. 복지관은 농촌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은하 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충북 최초 노인써포터즈단발대식 어르신 마음돌봄 첫발 내딛다

 

단양군은 지난 618() 오후 2, 단양군 여성발전센터에서 노인써포터즈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우울감, 외로움 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 마음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4월 동안 실시된 단양군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상담아카데미 교육을 바탕으로 결성된 노인써포터즈단이 공식 출범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교육 영상 상영에 이어,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 김영주 회장이 단원들과 함께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하였다.

이어 노인써포터즈단 전원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선서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서돌봄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이 어르신 마음을 돌보는 든든한 정서적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정기적인 말벗활동, 상담지원,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를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방문 말벗활동을 비롯해 복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마음을 돌보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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