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질적 인구성장으로 지속가능성 더한다
2. 진천군, 문화예술 공연 알림 문자(SMS) 수신 서비스 제공
3. 진천군, 여름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성금 기탁식에 참석
행 사
△ 제330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 24일 오전 10시 진천군 의회 본회의장

진천군, 질적 인구성장으로 지속가능성 더한다
- 지속 가능성 갖춘 인구증가 로드맵 수립…키워드 ‘청년’
- 일자리-청년-정착-정주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 인구성장 기틀 마련
충북 진천군이 18년 연속 인구증가의 대기록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인구성장 구조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전국 비수도권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왔다.
해당 기간 26,426명이 늘어 86,537명을 기록 중이며 증가율로는 무려 43.96%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인구절벽 흐름이 더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인구증가 로드맵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인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현재 인구동향과 전망 그리고 단계적인 실천과제를 담았다.
군은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잡았다.
2024년 말 기준 군의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만19~34세 청년기본법 기준)은 16.41%로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에 둔 군정 기조 덕분이며 늘어나는 청년 인구를 뒷받침할 정책과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 중이다.
먼저 이달 개관한 농업혁신성장센터 내에 ‘진천군 청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청년층의 초기 비용 지원을 통한 창업, 창농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서포터즈, 청년기자단,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으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 발굴과 이를 통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의 축으로 출산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 1.12명을 넘어 2.0명을 목표로 하는 ‘마하2.0+ 프로젝트’를 수립, 저출산대응 조례 등 저출생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덧셈의 삶 응원세트 지급, 다자녀 지원사업 등 관련 정책들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주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쾌적한 거주공간 마련을 위한 2,450세대 규모의 ‘풍림아이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토지 보상을 시작해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대비하고 있다.
또 출산과 육아, 보육과 교육 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장인 K-스마트교육과 새롭게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바탕으로 명품교육-인재양성-취업-정주-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올해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을 마무리해 군민들에게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인 문화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울림센터 등을 올해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존 전입지원 시책을 효율적으로 정비,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 운영 등으로 숨어있는 군민 찾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단지 ‘사람이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질적 인구성장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지방소멸 시대를 역행하는 생거진천형 인구증가 모델 확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문화예술 공연 알림 문자(SMS) 수신 서비스 제공
- 문자메시지로 빠르고 간편하게 문화공연․행사 정보 받아보세요
충북 진천군은 각종 공연·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진천군 공연 알림 문자(SMS) 수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군에서 진행하는 공연·행사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서비스이다.
문자메시지를 선호하는 어르신이나 SNS 등 접근이 어려움을 겪는 IT 취약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문자메시지로 쉽게 문화공연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또는 전화 (043-539-3603~6)로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경우 ‘주민 Talk 신청접수센터’ 또는 ‘교육/문화, 공연/전시/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군의 문화행사를 최대한 많은 군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많은 분이 신청하셔서 풍성한 일상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여름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일명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많은 시기이므로 개인위생 과 음식물 취급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주로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기준은 2명 이상이 같은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장관감염 증상)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군에서는 5월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9~20시, 주말·공휴일은 1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집단 설사 등 환자 발생에 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최주형 감염병대응팀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2명 이상이 같은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