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4일(화) 오전 10시 30분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4일(화) 오후 2시 단양군체육관 동관에서 열리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참석

버베나꽃 만개한 단양 고운골, 여름 명소로 ‘활짝’ - 가곡면 사평길 일대 2만 4천 본 활짝… 포토존·쉼터·공모전까지 ‘풍성’ - |
충북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에 2만 4천 본의 버베나꽃이 만개하며, 조용한 마을에 보랏빛 여름 정취가 물씬 퍼지고 있다.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 약 4,000㎡ 부지에 조성된 이 꽃밭은 풍성한 보랏빛 군락을 이루며 감성적인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버베나는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꽃으로, 더위에 강하고 생육력이 뛰어나 한여름에도 선명한 색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꽃밭 조성은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회원들이 직접 꽃을 심고 제초, 급수 등 관리 작업을 수차례 반복하며 정성껏 가꿨으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정성과 마음이 깃든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쉼터와 포토존이 함께 조성돼 방문객들이 편안히 머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공영주차장도 마련돼 접근성과 편의성도 뛰어나다.
특히 꽃밭 중앙에 설치된 초록색 나무 의자 쉼터는 대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을 산책로인 사평길을 따라 펼쳐진 이곳은 인근 영춘면과 어상천면, 패러글라이딩 체험지 등과도 가까워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끝없이 펼쳐진 보랏빛 풍경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며 “포토존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가족 사진을 남기기에 딱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에는 ‘보랏빛 물결 따라, 마음도 피어납니다’를 주제로 한 버베나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10월 15일 열리는 제18회 고운골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시골 마을의 꽃밭이 주민들의 정성과 관심으로 가꿔진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마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면은 여름철 버베나꽃 외에도, 가을에는 새별공원의 드넓은 갈대밭과 보발재 전망대의 화려한 단풍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사계절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관광지로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愛 기억담기’ 힐링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단양愛 기억담기’를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첫 회는 5월 20일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웃음치료, 명상, 장비 체험 등 산림 치유 활동으로 시작됐다.
2회차는 5월 27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 관찰과 가족 나들이 시간을 가졌고
3회차인 6월 4일에는 단양 작은영화관과 올누림센터에서 문화 체험과 영화 관람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제공했다.
마지막 4회차는 6월 17일, 다시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 오감 산책, 꽃차 테라피, 꽃 선글라스 만들기 등 자연 속 체험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평균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며,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는 응답을 보여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한 참여 가족은 “올해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함께한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병용 단양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단순히 기억을 잃는 병이 아니라, 함께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내년에도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단양愛 기억담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군,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대상 치매 집중검진 실시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집중 검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 내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검진율은 지난해 기준 28.8%에 머물러, 보다 적극적인 검진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집중 검진 기간 동안 안내 엽서와 문자 발송을 통해 검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정밀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치매로 판정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조호물품(위생용품 등) 제공,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집중 검진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제때 검사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검진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골 가족사랑 꾸러미’ 전달 |
충북 단양군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감골 가족사랑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꾸러미는 간장과 설탕, 식용유 등 식생활에 꼭 필요한 양념류를 비롯해 간단한 식품 등 총 17종의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한 사람이 들기에 무거울 만큼 알차게 마련돼 수혜 가구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동이 불편해 장보러 나가는 것조차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이번 나눔 활동은, 적성면을 하나의 큰 가족으로 여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의체는 이번 꾸러미 지원을 비롯해 앞으로도 구급약품 키트 지원 등 일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작은 재능, 큰 기쁨’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의 따뜻한 발걸음 단양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을 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양 햇살 나눔’ 봉사단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총 6회에 걸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네일아트와 풍선아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위로를 선사했다. 이러한 활동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지역 주민들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께 기쁨이 되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이민자 봉사단 ‘단양 햇살 나눔’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싶거나 프로그램 협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단양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단양노인복지관, 단양 흑마늘누룽지닭강정으로부터 500만원 후원 받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은 6월 20일(금), 지역업체 단양 흑마늘누룽지닭강정(대표 이동연)으로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후원은 단양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후원금은 노후된 기존 의자를 가볍고 튼튼한 재질의 의자로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연 대표는 2019년부터 단양노인복지관에 꾸준히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은하 관장은 “오랜 시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