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천연물 전문가, 제천에서 천연물 산업 발전 위해 한뜻으로 모인다!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유명 학술회의 12회 개최, 천연물 전문가 3,200명 참석 -
오는 9월 20일 개최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천연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 3,200명이 참석하여 충청북도와 제천시 천연물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국내외 유명 학술회의 12회를 유치, 천연물 관련 학회 종사자, 대학교수, 기업 연구자, 대학생 등 3,200여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3월 13일 천연물 연구 관련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사)한국생약학회를 유치한데 이어, 아시아천연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천연물심포지엄’과 한국자원식물학회가 주관하는 ‘천연물 심포지엄’ 등 국제행사 2개를 포함한 12개 국내외 학술회의를 유치했다. 이는 조직위가 당초 계획했던 10회 2,000명 참석 목표를 넘어선 것이다.
그동안 조직위는 천연물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회의 유치를 위해, 학회가 매년 연말과 연초에 학술회의 일정을 대부분 확정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해 10월부터 2인 1조, 2개 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대응하여 30여개 학술회의 관련 기관 단체와 접촉했다.
조직위원회는 학술회의의 전통성과 파급효과, 참석자들의 전문성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주제의 적합성, 주최 측의 자부담 능력, 그리고 충청북도와 제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유치 가능성 높은 주요 학회 15개를 우선 선정 후, 50여 번의 간담 및 100차례의 전화 협의를 거쳐 최종 12개 학회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천연물 연구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천연물 소재 개발, 천연물 자원 및 자원식물의 산업화 전략, AI를 활용한 천연물 산업 발전 방향 등 충북도와 제천시의 천연물 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정길 사무총장은“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학술회의 선정과 충북도와 제천 천연물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제를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검토, 협의하여 유치했다”며“엑스포 행사를 통해 충북도와 제천시가 국내 유일 천연물 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회의 개최 결과는 제천시와 충북도가 공유하여 향후 천연물 관련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제천시, ‘떴다방’ 건강기능식품 판매 주의 당부
- 허위 광고와 오·남용 등 소비자 피해 우려…
전문가 상담 통한 안전한 구매 강조 -
제천시 보건소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오·남용 등 소비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달리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체내 생리기능을 조절하거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전문가와 상담 없이 무분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천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일부 시민들이 지인의 권유나, 광고 등에 의존해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며 병원과 약국을 찾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약사는 “건강기능식품도 사람마다 체질과 상황에 따라 작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안전하고 적절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한약사, 영양사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춘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와 상담 후, 소비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하여 제공하는 제도이다.
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허가된 판매처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천지역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제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력강화 -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이은정), 제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병철)와 함께 장애인 및 가족의 권익옹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옹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및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며,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권익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가구 지원으로 희망의 공간 조성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홍채은, 민간위원장 어우선)는 최근 관내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맞춤형 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장과 책상 등 맞춤형 가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두 가정에 새 가구를 전달하였다.
이날 가구를 받은 한 학생은 “내 방에 책상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새롭게 마련된 공부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우선 위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저소득 가정 맞춤형 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밝혔다.
또한, 홍채은 남현동장은 “이번 맞춤형 가구 지원사업 외에도 남현동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고민과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남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두동 새마을지도자회, 감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지난 6일 용두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철)는 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텃밭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하여 기부했다.
이날 10여 명의 회원들은 새벽 일찍부터 감자를 수확하여 30여 상자에 가득 채워, 이음봉사단, 천원의 밥상 및 경로당을 위해 써달라며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철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정수경 동장은 “모두 바쁜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힘 써주시는 모습에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