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상 위 명품, 간식도 명품
생거진천쌀+진천쌀빵, 진천의 맛 알린다
2. 진천군, 백곡천·백사천 물놀이장 19일 개장
3. 진천군, 202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현판 전달식 개최
4. 진천군, 제1기 건축 안전 자문단 모집 안내
5. 진천군,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도입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5일 오전 10시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읍면 경로당 회장 교육에 참석
행 사
△ 광혜원면 자장데이 행사 = 15일 오전 11시 황금루
밥상 위 명품, 간식도 명품
생거진천쌀+진천쌀빵, 진천의 맛 알리다
단백질량 조절로 맛, 품질 모두 잡아…내년 시행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 제도에 부합
가루쌀 활용한 쌀빵으로 쌀 산업 밸류체인 완성…농가, 기업 동반 성장 모델 두각
충북 진천군이 고품질 브랜드쌀 ‘생거진천쌀’을 기반으로, 이를 활용한 ‘진천쌀빵’까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쌀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지역 대표 브랜드인 ‘생거진천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쌀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단백질 함량 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단백질 함량 6.3% 이하 벼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밥맛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단백질 함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고품질 쌀 생산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관행 대비 10a당 2~4kg 수준으로 질소 시비량을 줄이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단백질 함량을 낮추고 밥맛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더불어 식미 평가회와 농가 현장 평가회 등을 통해 단백질 저감에 대한 농가 인식을 강화하고, 질소비료 과다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했다.
이러한 진천군만의 체계적인 접근은 2026년부터 시행될 ‘쌀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 제도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밥상 위 명품’으로 자리 잡은 생거진천쌀의 품질과 가치가 확장되면서, 이제는 ‘간식도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사례가 바로 가루쌀을 활용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진천 쌀빵이다.
쌀빵 생산 업체인 미잠미과는 2020년부터 가루쌀 전용 품종 ‘바로미2’를 도입해 고유의 쌀빵 제조기술을 개발, 쌀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밀가루빵과 견줄 만한 맛과 품질을 구현해냈다.
‘농다리 쌀식빵’을 대표 상품으로, 단팥빵부터 깜빠뉴에 이르기까지 137종의 다양한 쌀빵을 선보이고 있으며 ‘생산–가공–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쌀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잠미과는 △2022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대통령상’ △2024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 ‘금상’△2024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농식품 가공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생거진천쌀이 단순한 주곡을 넘어 미래형 먹거리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거진천쌀은 밥맛뿐 아니라 건강, 기능성, 활용성까지 고려한 진천군 농업의 철학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진천쌀빵 역시 진천쌀의 가치를 간식 시장까지 확장한 성과로, 앞으로도 진천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거진천쌀은 △2022년 제13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쌀 부문 1위, New York Festivals 주최) △전국 우수브랜드(러브미) 선정 7회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통령상 5회 수상 등 다양한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천군, 백곡천·백사천 물놀이장 19일 개장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50분 운영, 10분 휴식
충북 진천군이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백곡천, 백사천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를 위해 백곡천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백사천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이나 수질오염 발생 시에도 운영을 중단한다.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시설,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위해 18일에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백곡천·백사천 물놀이장은 연간 2만2천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여름 명소로, 진천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백사천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을 ‘장애인 배려 운영일’로 지정해 운영하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황주영 군 체육진흥과 주무관은 “백곡천·백사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현판 전달식 개최
– 모범음식점 소울테이블, 시골막곡수 등 11개소 신규 지정
충북 진천군은 202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군의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2025년 모범음식점 확대 지정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각 업소 대표자에게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을 진행했다.
신규 모범음식점으로는 △진천읍 5개소 △덕산읍 3개소 △이월면 1개소 △광혜원면 2개소 등 총 11개 업소가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업소는 △소울테이블(진천읍·파스타) △시골막국수(진천읍·막국수) △진천맛집 미돈가(진천읍·갈비살, 삼겹살) △육정원(진천읍·한우생등심) △이강식당 명가닭갈비(진천읍·닭갈비) △장흥본가(덕산읍·생선구이) △두촌리생고기(덕산읍·삼겹살) △미스터리 코다리(덕산읍·코다리찜) △동강(이월면·냉면, 한우국밥) △하루돈까스(광혜원면·돈까스) △소담낙찌(광혜원면·낙지볶음) 등이다.
모범음식점은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모범업소 지정 기준과 건강한 식단 이행 기준에 맞춰 현장 심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서, 현판과 함께 상하수도요금 감면, 위생용품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미향 군 식산업정책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모범음식점들이 진천군의 음식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모범업소 지원 혜택이 관내 외식 업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제1기 건축 안전 자문단 모집 안내
- 오는 25일까지 모집…향후 건축물과 건축공사장의 점검, 자문, 건축 안전 제도개선 등 역할 담당
충북 진천군은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 안전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 안전 자문단은 건축물과 건축공사장의 점검, 자문, 건축 안전 제도개선을 위한 지역 건축 안전센터 업무 협업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토질과 기초 △건설안전 △건설기계 △토목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자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안전 점검 교육 수료) △모집 분야 기술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모집 분야 건설기술자 중 특급기술자 이상의 자격 기준을 갖춘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이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자는 신청서류를 준비해 군 건축디자인과 건축안전팀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공개모집에 의한 서류심사로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지원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윤혜순 군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 안전 자문단은 건축물 안전 점검과 자문 업무를 수행하므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현장 실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번 건축 안전 자문단 모집에 관련 분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도입
- 물은 절약하고,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올리고!
충북 진천군은 시설 토경 방울토마토 농가(3농가, 1ha)를 대상으로 추진한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시범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물주기는 농가의 경험에 의존해 오는 특성이 있어, 작물의 종류, 토성, 토양수분의 변화 등 다양한 여건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농사 경험이 적은 신규농업인에게 적정 수분관리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사업으로 시설 토경 하우스의 적정 토양수분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관개 시기, 관개량, 관개 횟수 등을 데이터화한다.
이를 통해 농가가 토양수분의 적정한 관리를 시스템을 통해 자동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물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양의 물을 공급해 불필요한 물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시범사업 운영 결과 기존 관개 방식 대비 약 22%의 물을 절약할 뿐 아니라 적정 수분 투입으로 뿌리 주변의 활력을 증진해 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가의 노동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