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으로 기업과 상생 견인
2. 진천군, 마음 건강 돌봄망 강화
3. 진천군,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운영
4.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 현판식
동 정
△ 하계 휴가(7.21~7.25)
행 사
△ 초평면 풀뿌리 으뜸단 열린토론회 = 22일 오후 2시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으로 기업과 상생 견인
- 공장 설립부터 운영 전반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 구축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기업유치와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기업이 잘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상 등록된 관내 업체수는 1,265곳으로, 이는 9년 전 1,016곳 대비 약 25% 정도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이 있기까지 군은 공장 설립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지원해 왔다.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 현장소통반’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며 실시간 기업지원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소식 알리미’도 기업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 도내 유일 공장설립 인허가 사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선정돼 인허가 절차 간소화, 행정 효율화를 통해 기업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스아카데미’ 운영, ‘기업인의 날’ 개최 등으로 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량이 많은 지역으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도 눈에 띈다.
수출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수출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 비용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기업 기술보호, 경쟁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충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관내 융합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구축 △시군 경쟁력 강화산업 육성 △기업 정주여건 개선 △제조물책임(PL) 보험료 △산업단지 중소기업 출퇴근 △산업‧농공단지 가로등 △중소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이 지역에서 잘 정착하고 원활하게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기업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기업친화 경제도시 생거진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마음 건강 돌봄망 강화
- 심리지원 서비스 확대와 생명 존중 안전망 구축 박차
충북 진천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맞춤형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진단서 소지자 △정신건강복지센터·학교 상담센터·Wee센터 등의 의뢰서 발급자 △국가 건강검진 우울 검사(PHQ-9)에서 10점 이상인 자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 시범사업 의뢰자 등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0~30% 차등 적용되며, 최대 64만 원 상당의 바우처(총 8회, 회당 50분 이상)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재난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해당 지원사업 신청 시 피해증빙서류(피해사실확인서, 피해자 인정결정서 등)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전액 면제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5년 이내 재난 피해 당사자 또는 피해로 사망한 자(실종자 포함)의 유가족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바우처는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군은 군민의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프라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4월 덕산읍에 소재한 이음 언어 심리상담센터를 본 사업의 2급 유형 제공기관으로 등록했으며, 군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3명의 전문 상담 인력이 상시 배치돼 지역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강화를 위해, 올해 초평면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
기존의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에 이어 총 4개 읍·면에서 본 사업을 운영하며 전체 7개 읍·면 중 50% 이상이 참여하게 됐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 단위에서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개입 △자살 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허선미 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일상의 기본이자 모든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마음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운영
- 생물다양성 보호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 앞장서
충북 진천군은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종 확산으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종 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퇴치 대상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상추, 환삼덩굴 등으로 이들 생물의 주요 서식지인 덕산읍 한천천과 광혜원면 칠장천 등 하천 변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를 통해 생태 전문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실시한 방제 활동으로 야생생물 개체수가 적어지고, 생물 발아 속도가 늦어지는 효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7~8월을 특별 퇴치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
세부 계획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덕산읍 한천천 일원 약 7만㎡ 면적의 생태계교란 생물을 퇴치했으며,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광혜원면 칠장천 일원 약 3만㎡ 면적을 작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11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12월 보고서 작성을 통해 퇴치 효과를 계속 점검할 예정이다.
진윤호 군 환경과 주무관은 “외래종의 확산은 단순한 생물 침입을 넘어 지역 생태계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퇴치와 예방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생태계 교란 생물 관리 지침’에 따라 추진되며, 군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역 단위 맞춤형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 현판식
충북 진천군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한미경)는 21일 지역 ‘착한 가게’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란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날 정기후원에 참여한 초평면 소재 대구가든(대표 김미애), 맛고향(대표 고영자), 산야초(대표 김성수)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초평면 대구가든, 맛고향, 산야초 대표는 “나눔이라는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적립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