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포츠 도시 보은’, 전국 육상 꿈나무들의 무대가 외 (8월6일 종합)

  • 등록 2025.08.06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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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보은’, 전국 육상 꿈나무들의 무대가 되다

- 5일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 겸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열려

 

보은군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고등학교에서 3,500여 명의 육상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육상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 16개 종목, 중등부 1학년 26개 종목, 2·3학년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모두 122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m 달리기, 멀리뛰기 등 다양한 트랙·필드 경기에서 육상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2024)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 1, 대회신기록 8개 등 총 9개의 신기록이 수립되며 전국 학생 육상대회의 위상을 입증했다.

 

당시 중학교 혼성 4×400mR 경기에서는 월배중학교가 34021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고등부에서는 금오고 박시훈(포환던지기), 경북체고 서범수(5000mW), 대구체고 4×100mR 팀이 각각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여중부 오연지(3000mW), 월촌중 4×400mR , 여초부 이세령·서하람(200m), 김채연(포환던지기) 선수 역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육상 꿈나무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스포츠 도시 보은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2024년 기준 전지훈련 368개 팀과 전국 단위 대회 37개를 유치해 18만여 명이 보은을 찾는 등 스포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보은군보건소-보은국유림관리소,‘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프로그램 운영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오는 10월까지 보은국유림관리소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안전한 직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보은군보건소-보은국유림관리소 간 직장인 건강증진 통합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간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 등 사전 건강 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왔다.

 

지난 5일 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는 질병관리청 연구관을 초빙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폭염 대응 요령을 넘어,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대응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치기 쉬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체력 관리, 운동법, 영양관리 교육도 병행해 참여 근로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폭염 대응 교육을 시작으로 9월 가을철 감염병 예방 10월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 특히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에도 취약할 수 있다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은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군보건소, 체험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실시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활지원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치매 노인과 밀접하게 접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생활지원사들의 인식 제고와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OX 퀴즈 배회인식표 착용 및 대응 요령 교육 복지관 내 QR코드 인식표 탐색 및 실종 신고서 작성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며 대응 요령을 숙지했다.

 

이번 훈련에 보은경찰서도 함께 참여해 배회감지기 홍보 활동을 병행,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배회인식표 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보은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남면 사담길15 카페 착한가게 현판 증정식 열려

 

회남면 사담길15(대표 민병옥) 카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CMS 정기기부에 동참하며 착한가게로 선정돼, 5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민 대표는 바쁜 생업 속에서도 마을의 각종 애경사와 궂은일에 앞장서며, 평소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살뜰히 챙기는 등 지역사회에서 마을의 효녀로 통한다.

 

민병욱 대표는 행복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범선 회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사담길15 민병옥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미 회남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이러한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MS 정기기부는 고객자동이체서비스를 이용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 등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87(보은군 행사

 

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

보은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여성회관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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