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 수상작 공개

  • 등록 2025.08.10 1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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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공모전 수상작 공개

- 대상에 청주지역 정혁진 작가, ‘널을 딛고, 솟다선정

-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연계,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서가에 전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10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세상 짓기와 연계해 다양한 연결 짓기로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는 열린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사업과 연결해 오랜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젓가락 융합형 등 총 3가지 분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서울 경기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102팀의 개인 및 단체가 모두 20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영예의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대상에는 젓가락 단일분야에 출품된 충북 청주 정혁진 작가의 널을 딛고, 솟다가 선정됐다.

 

한국의 전통 놀이인 널뛰기를 모티브 삼은 젓가락과 젓가락 받침 세트로 구성된 이번 대상작은, 젓가락 끝에 정교하게 조형된 전통 복식의 두 여인이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공중을 나는 순간과 땅을 딛는 널뛰기 특유의 역동성과 균형감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었다.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대상 1점을 포함해 금상 2(상금 각 300만 원), 은상 3(상금 각 200만 원), 동상 5(상금 각 100만 원) 11점의 본상 수상작이 결정됐으며, 이를 비롯한 입상작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기념 국제포럼기간에 개최돼, 수상작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 보자기×젓가락 연결 짓기공모전까지 풍성하게 더해진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4()부터 112()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역대 최장기간인 60일간 열린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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