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K-스마트교육으로 디지털 미래인재 중심이 되다
2.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특별전‘서희선 석판화, 사유의 침전’개최
3. 진천군 지사협, 아동․청소년 꿈 키우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9일 오후 2시 진천군청 서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을지연습 진천군청 테러 및 화재 대비 실제훈련에 참석
행 사
△ 2025년 꿈틀꿈틀 텃밭학교 교육 = 19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
진천군, K-스마트교육으로 디지털 미래인재 중심이 되다
카이스트와 함께 하는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 인기
아이티 스카우트 진로 탐색 기회, 해외 기업까지 발넓혀
충북 진천군이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까지 연속성 있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중이다.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대전환과 함께 진천형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인공지능(AI) 교육의 중심,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군은 2024년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에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지원 거점센터를 개관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KAIST 융합 교육연구센터에서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소프트웨어 교육과 제작 수업을 병행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있다.
‘K-스마트 인공지능(AI)’교육은 일반, 심화 과정으로 나뉘며 일반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15개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됐고 올해부터는 정규수업인 창체활동(초3~6/60차시)으로도 확장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475명에서 올해는 1,400여 명으로 교육생이 확대됐으며 2학기에는 중학교 6개교에서 자유학기제(중1/34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별도로 선발된 초·중등부(2개반/3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센터’에서 영재교육, 카이스트 학생들과 같이 하는 AI 영재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군-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한 ‘미래형 인재육성 플랫폼’
아이티(IT) 스카우트는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협업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진로 탐색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생(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4기)까지 누적 2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ICT 분야의 실습과 교과 밖 새로운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감각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 인공지능(AI)분야 국외 프로그램 관내 초·중학생에게 큰 인기다.
세계적 IT 기업체와 명문대학을 견학하며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현지 전문가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이에 올해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아이티 스카우트 4기 25명의 학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다.
아울러 버추얼 클래스 어학프로그램은 원어민과의 실시간 원격화상 1:1 회화 수업으로 작년 270여 명에 이어 올해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 ‘K-실감 학습터’ 미래교육을 실감하다
K-실감학습터에서는 5G기반 실감콘테츠 등 충북테크노파크가 개발한 미래 신기술 트랜드(IoT, AI기술 등)을 통해 4차산업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실생활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학생 수준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309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박진숙 군 교육청소년과장은 “2021년부터 K-스마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 수가 약 1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학생이 디지털 교육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 전문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특별전‘서희선 석판화, 사유의 침전’개최
오는 11월 9일까지 전시…서희선 작가의 초창기 석판화부터 최근 작품까지 시기별로 작품 선봬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11월 9일까지 석판화가 서희선 작가의 특별전 ‘서희선 석판화 - 사유의 침전, Sedimentation of Thought’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석판화 전시전으로, 석판화는 평판화 기법으로 까다로운 과정과 전용 장비 등 제작의 전문성이 필요한 기법이며, 서희선 작가의 석판화 작품을 연대별로 공개한다.
판화미술관에서는 서희선 작가의 초창기 석판화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시기별로 작품을 선보인다.
서희선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감성이 드러나도록 작품은 전개하고 있다.
조개의 형상으로 겹겹 고뇌의 시간을 엿볼 수 있고, 식물을 담은 작품은 씨앗이 싹이 트고 꽃잎이 되고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집요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집요하고 반복적인 행위는 내면의 감정 흐름을 기록하고 위로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Mercy’라는 동명의 작품명을 많이 갖고 있으며, ‘Mercy’ 자비, 감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전시 부대행사로 오는 9월 27일에 서희선 작가의 화업과 석판화 제작 기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기타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 문화시설운영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작가 서희선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판화 전공 박사이며,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또한, 199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4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초빙되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왔으며, 현재는 창작과 교육자의 길을 병행하고 있다.
진천군 지사협, 아동․청소년 꿈 키우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개최
- 고향사랑기금사업 연계…음악회와 맞춤형 체험으로 아동·청소년의 꿈 지원
충북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욱)는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사업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와 연계해 진천군립교향악단이 공연을 진행했다.
이종욱 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청소년 모두가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지사협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드림스타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관내 아동 대상으로 실내 스키 체험, 베이킹 만들기, 사회적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는 플로리스트 체험, 조향사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