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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주예총 <제2회 문화로 이어가는 K컬처 국제교류> 성료 |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2회 문화로 이어가는 K컬처 국제교류>가 지난 8월 16일(토) ~ 21(목) 4박 6일간 베트남 다낭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에서는 다낭한인청년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류 공연,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업무협약식은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다낭한인청년회(회장 김봉기)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유 및 지속적인 예술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교류공연은 다낭 화마이복지센터(원장 홍티황)에서 다낭한인청년회(회장 김봉기)와복지센터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청주예총 예술인들과 현지 베트남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의미가 있는 교류 공연이 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며 양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연 내용은 △오보에 연주(김상웅) ‘Nella Fantasia’, ‘Bèo Dạt Mây Trôi’를 선보였고, △성악(장관석) ‘더 이상 날지 못하리’(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中)와 청주의 향토성이 담긴 창작곡 ‘육거리 순대국밥’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무용(김혜경)-벽파입춤 ‘가인여옥’으로 고전미를 선사했으며, △베트남 가수 응우옌 꽝 안은 ‘Hello Vietnam’을 비롯한 베트남 가요 1곡을 열창했다.
이어 △한국무용(성민주)-소고춤의 화려하고 전통적인 춤사위를 선보였으며, △황닷의 단바우 연주 (‘아로하’, ‘아름다운 나라’) 두 곡 모두 한국 가요를 불러 감동을 주었고 △베트남 가요(봄)-화마이복지센터 원생의 감사 무대로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국악(윤순병, 오주희, 이종빈)이 함께한 타악 합주와 태평소 연주가 펼쳐지며 한국과 베트남 전통음악의 흥겨운 교류가 완성됐다.
문화탐방은 베트남 해양박물관을 방문하여 다낭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현지의 전통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무대 교류를 넘어, 양국의 문화적 이해와 상호 존중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낭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인 ‘차밍베트남(Charming Vietnam) 차밍쇼’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한 전통무용, 음악,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 된 종합예술 무대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베트남의 문화적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깊은 울림을 주었다. (사)청주예총 예술인들은 이를 통해 베트남 공연예술의 현대적 표현 방식과 창의적 무대 활용을 경험하며 향후 교류 프로그램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사)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이번 협약과 공연은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세계와 연결하고, 문화외교의 다리를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붙임 1. 사진 자료 1부. 끝.
1. 다낭 화마이복지센터 교류공연 단체사진
2. 다낭 화마이복지센터 교류공연(김혜경 무용가_벽파입춤 ‘가인여옥’)
3. 다낭 해양박물관 문화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