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 외 (9월18일 종합)

  • 등록 2025.09.18 0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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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18.()]

내 용

담 당 부 서

사진

영상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

- 청주 최대 규모 체육관 건립에 1,075억원 투입20276월 준공 목표

체육시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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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확보

- 국토부 공모 결과 발표수소생산시설 증설, 통합안전센터 구축 등 추진

미래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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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현대 청주, 청주시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제세동기 기탁

- 지역 상생 위해 전통시장연합회에 1천만원 상당 후원

경제일자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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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청주페이는 모바일 행복센터 신청

경제일자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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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잼병, 삶 비추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3회차

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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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

경제일자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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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자개 치어 35천여마리 대청호에 방류

축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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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2025년 시민강좌 개강

학예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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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행사

시 간

행 사 명

장 소

주관부서

참석자

09:20

전통시장 자동심장제세동기 기탁식[커넥트현대]

1청사

직지실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지원팀)

청주

시장

10:00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기공식

석소동 130-1

체육시설과

(시설건립팀)

11:10

강서2동 한마음대축제

문암생태공원

강서2

(행정민원팀)

14:30

104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엔포드호텔

그랜드볼룸(3)

체육교육과

(교육지원팀)

15:00

주요업무계획 보고[도시국/활성화재단]

1청사

소회의실

정책기획과

(기획팀)

 

전일(2025. 9. 17.) 배포자료

내 용

담 당 부 서

1

청주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미래 동반자 관계 강화

기업지원과

2

이범석 청주시장, 농촌 왕진버스 현장서 시민 목소리 경청

농업정책과

3

상세주소 부여, 전입신고 한번에! 청주시, 생활 밀착형 행정 추진

지적정보과

4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 신청

도시재생과

5

청주시,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주민투표 실시

예산과

6

가을엔 청주시 동부창고로! 27~28동부동락개최

문화예술과

7

청주시, 추석 대비 공동주택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공동주택과

8

2025 청주시 작은도서관 책잔치, 27일 원마루공원서 개최

시립도서관

9

청주시, 법제 업무 능력 향상 위한 직원 워크숍 실시

정책기획과

10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

기술보급과

11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노인복지과

12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 반려식물 나눔으로 탄소중립 실천

자치행정과

13

청주상당보건소, ‘뇌를 깨우는 체조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건강증진과

14

청주시, 20253분기 읍동장 회의 개최

자치행정과

15

청주시향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종교 개혁’ 1016일 공연

문예운영과

16

상춘고택, 공군17전투비행단에 창작뮤지컬 청주나눔

문예운영과

17

청주시청 롤러부 박하은 선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2관왕

체육교육과

18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도 청주공예비엔날레 극찬, 폴란드 작가들 작품 주목

비엔날레조직위

19

청주시활성화재단, 명절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풍성하게!

활성화재단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

- 청주 최대 규모 체육관 건립에 1,075억원 투입20276월 준공 목표 -

 

민선 8기 청주시 공약사업인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조성 공사에 돌입한다.

 

시는 18일 흥덕구 석소동 130-19 일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충북도의회,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흥덕구 강서1, 강내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노후하고 협소한 지역 체육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국가스포츠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175억원(국비 269억원, 도비 313억원, 시비 493억원)을 투입해 42,495부지에 연면적 16,848, 지하1~지상3, 관람석 6천석 규모로 조성한다. 2027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준공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20278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2027.8.1.~8.12.)의 체조 종목 경기장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실내 체육관, 콘서트장, 박람회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건립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며,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패스트트랙(우선 시공분 공사)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본공사 착공 전 부지 정지공사를 선제적으로 완료해, 5개월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8월 실시설계 적격 심의에서 적격 의결을 받았으며, 건축허가도 완료한 상태다. 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목표 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8만 인구 청주시에 걸맞은 대형 실내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시민들께서는 가까이에서 스포츠, 콘서트,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며 청주의 위상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가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꿀잼 도시, 더 빠르게 성장발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대회개요

 

대 회 명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간 : 2027. 8. 1. ~ 8. 12.(12일간)

대회주최 :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개최지역 :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대회규모 : 10개국 15,000여명

 

 

 

사업개요

 

사업위치 : 흥덕구 석소동·강내면 학천리 소재지 일원(흥덕구청 옆)

용 도 : 문화 및 집회시설(관람장)

사업기간 : 2022. 11. ~ 2027. 6.

사업규모 : 부지면적 42,495, 연면적 16,848, 지하1~지상3

사업추진방식 :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

총사업비 : 107,502백만원(26,876, 31,355, 49,271)

 

 

 

주요 추진사항 및 추진계획

 

2022. 11. : 2027하계U대회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 유치 확정

2023. 7. :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2023. 8. : 공유재산 심의

2023. 10. : (충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2023. 12. : (국토부)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2024. 6. : 5차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원안의결)

2024. 8. : (문체부)사업계획 변경 승인,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2024. 10. : 입찰공고

2025. 3. ~ 7. :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각종 심의(교평, 건축구조 등)

우선시공분 공사 착공 및 실시설계도서 작성

2025. 9. : 본공사 착공

2027. 6. :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준공2027. 8.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150억원 확보

- 국토부 공모 결과 발표수소생산시설 증설, 통합안전센터 구축 등 추진 -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 수소도시 조성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유통·활용이 이루어지는 수소벨류체인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05억원, 도비 45억원, 민자 100억원을 포함 총 4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수소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바이오가스 수소생산시설 증설,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수소충전소 증설, 수소 튜브트레일러 및 수소청소차 도입 등이 있다.

 

특히 바이오가스 수소생산시설 증설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일 생산량을 기존 0.5톤에서 2톤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수소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261년간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세부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내륙에 위치해 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활용하기에 불리한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시 내에서 수소 생산량을 늘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는 등 내륙형 수소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주시는 미래 핵심 에너지인 수소 산업을 확대함으로써 중부권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청정 수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커넥트현대 청주, 청주시 전통시장에 자동심장제세동기 기탁

- 지역 상생 위해 전통시장연합회에 1천만원 상당 후원 -

 

 

커넥트현대 청주(점장 정재훈)18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 10(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 점장, 김현수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대규모점포 등록 과정에서 커넥트현대 청주가 약속했던 지역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돼,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기탁된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물론 상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 점장은 개점 당시부터 약속했던 지역과의 연결(Connect)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깊다자동심장제세동기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고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장 역시 커넥트현대 청주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형유통기업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생하는 것은 청주시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개점 당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역 상생발전의 귀감이 돼 준 커넥트현대 청주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시는 대규모점포 등의 지역 협력 계획에 대한 이행점검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체계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한 대형마트는 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또다른 대형마트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을 기탁한 바 있다.

 

청주시,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청주페이는 모바일행복센터 신청

- 소득 하위 90%에 인당 10만원씩찾아가는 신청도 지속 추진 -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차 신청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소득 하위 90%에 속하는 국민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지급 대상 선정 지표는 2025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다.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이 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과 상관없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여부는 22일부터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카드사 누리집, 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행 첫 주(922~26)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5·0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첫 주 이후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청주페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22일 오전 9시부터 1031일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지급 방식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은 청주페이 앱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 및 기존 지역사랑상품권(청주페이) 카드를 지참 후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인(200612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에는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경우에만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쿠폰을 지급받지 못했거나,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신청 마감일인 1031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이의신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자에게 메일 또는 문자로 통보한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1130일까지다.

 

청주시는 고령자·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추진한다.

 

오는 2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동 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준다. , 동일 가구 내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되며 읍면동 센터별 탄력적으로 운영돼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상희 시 경제투자국장은 신청 첫 주에는 읍면동에 접수와 문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온라인 신청 또는 929일 이후 신청을 권장한다청주시는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차 소비쿠폰 지급신청이 지난 12일 완료된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총 849702명이 신청해, 최종 지급률은 99.14%로 집계됐다. 이 중 청주페이로 신청한 시민은 22.85%였으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신청 건수는 139건을 기록했다.

 

 

낙엽과 잼병, 삶 비추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3회차

- 18일 거니림, 한이경 작가전 개최101일까지 무료 관람 가능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박원규 관장)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개인전을 18()부터 101()까지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 간격으로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3회차 전시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상당구 용암로 55) 1, 2층 전시실 및 윈도우 갤러리 등에서 거니림 작가의 낙엽이 지저분하니, 나무를 베어 주시겠어요?’, 한이경 작가의 ‘Jam Jar’를 소개한다.

 

거니림 작가는 도자를 주매체로 삼아 도시의 비둘기, 가로수, 제주노루 등 인간의 시선에서 가려진 생명의 존재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가로수를 도시 생태의 상징으로 포착한다.

 

가지가 잘려 나가고 뿌리가 뒤틀린 기형적인 모습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변형된 도시 속 생명의 풍경을 보여주며, 작가는 이를 전시장으로 옮겨와 우리가 나무와 공존하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 묻는다. 가로수는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닌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 결국 우리가 놓치고 있던 타자와의 관계를 일깨운다.

 

한이경 작가는 사물의 관습적 인식과 언어적 전환을 실험해온 작가다. 이번 작품에서 감정이 사회적·정치적 구조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소비되는지를 사물이라는 매개를 통해 탐구한다.

 

전시장은 사물과 감각이 교차하는 장으로 설정되어, 관람자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영함으로써 새로운 관계망을 구성하게 된다. 전시 제목인 Jam Jar(잼병)은 단순한 용기가 아니라 감정을 담아두는 저장소이자, 감정의 층위를 탐색하는 은유적 도구로 제시된다.

 

개막식은 18() 오후 4시에 열렸으며, 현장에서 입주작가로부터 직접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가로수의 생명성과 일상 속 사물을 통해 감정의 층위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전은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고 전했다.

 

 

전시개요

 

 

 

프로젝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_3회차

전 시 명
- 거니림 개인전 낙엽이 지저분하니, 나무를 베어 주시겠어요?

- 한이경 개인전 Jam Jar

전시기간: 2025. 09. 18.() - 10. 01.()

전시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동 전관(청주시 상당구 용암로55)

참여작가: 거니림, 한이경

부대행사: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 3회차 전시 개막식 2025. 09. 18.() 16:00

전시부문: 설치

주최·주관: 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

문 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043-201-4058)

 

참고자료

 

3회차 / 거니림 개인전 개요 및 작가 소개

 

2025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14명이 입주기간 내에 제작한 창작 성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릴레이 프로젝트를 2025731일부터 1231일까지 7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본 전시는 릴레이 개인전 3회차로 거니림 작가의 전시낙엽이 지저분하니, 나무를 베어 주시겠어요?이다.

 

[작가소개]

거니림 작가는 도자를 주매체로 삼아 인간 중심 사고에 가려진 생태적 타자를 조명하며 작업을 전개한다. 이들의 서사를 탐구함으로써 인간 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드러내고, 반복되는 굴레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도시의 비둘기, 가로수, 제주노루 등에 시선을 두었다.

 

[작가노트]

도시에서 나무는 곧 가로수가 된다. 가로수가 된 나무는 이름을 잃고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져, 도시의 한 요소로 살아간다. 좁은 땅에서 뿌리를 뻗으며 자라다가, 어느 순간 필요 이상으로 성장하면 가지가 잘리고 때로는 뿌리마저 다듬어진다. 나무를 하나의 생명이라기보다 도시를 구성하는 사물로 바라보기 때문일지 모른다. 가로수를 둘러싼 많은 일들은 시민들의 요구와 불편에서 비롯된다. 그를 대하는 방식에는 우리의 인식과 태도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가로수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을까. 도심을 거닐며 나무들의 형태와 상태를 살핀다. 지하고의 높이, 잘려 나간 가지의 흔적, 보호덮개에 맞춰 다듬어진 뿌리와 다양한 기형적 모습들. 이들을 관찰하고 옮겨오며 묻고자 한다. 인간이 아닌 존재, 특히 곁에서 쉽게 지나치는 생명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그 대답이 곧 우리가 마주할 세계와 맞닿는다.

 

 

 

3회차 / 한이경 개인전 개요 및 작가 소개

2025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14명이 입주기간 내에 제작한 창작 성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릴레이 프로젝트를 2025731일부터 1231일까지 7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본 전시는 릴레이 개인전 3회차로 한이경 작가의 전시Jam Jar이다.

 

[작가소개]

한이경 작가는 일상 사물의 물성과 그에 얽힌 관습적 인식을 탐구한다. 주로, 사물의 물질적 변형과 언어적 전환이 어떻게 교차할 수 있는지 실험하며, 언어와 이미지가 상호작용하며 관습적 시각을 재구성하는 다층적인 경험을 만들어낸다. 그의 작업에서 주요 개념인 Soft Image(부드러운 이미지)는 부드럽고 유연한 물성 뿐만 아니라 기억과 상상력 같은 비물질적인 요소들을 포괄한다. 이러한 접근은 이미지가 지닌 수행성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전시소개]

Jam Jar는 좋아하는 마음을 담는다. 촌스럽다고 여겨지는 다정한 감정-좋아하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 기억하려는 마음,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오늘날 정치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소비되는지를 탐구한다. 이러한 감정은 개인 내면에 고정되지 않고, 매체 환경과 집단적 정체성 속에서 반복되고 변형된다. 전시는 이 흐름을 시각화하여 관람자가 자신의 애착과 기억을 다시 마주하도록 이끈다. 여기서 잼병은 감정의 저장소로써 작용한다.

<우연한 집중>은 흰 계단에 붙은 네잎클로버와 세잎클로버 모양의 미끄럼 방지 스티커에서 시작된다. 관람자는 행운과 일사의 경계, 특별함과 평범함의 뒤섞인 표식을 밟으며 계단을 오른다. 한이경은 이 이동과 접촉 속에서 감정이 전달되고 새로운 상태로 이행되는 순간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돌아가자(Confession)>은 신발 상자 1,000개로 이루어져 있다. 상자 하나하나는 감정의 단위, 기억의 파편, 혹은 개별 체험의 보관소처럼 기능하며, 그 안팎에는 일상 사물, 아이돌 팬덤 굿즈, 스포츠 용품 등이 함께 놓여 있다. 반복과 다층적 배치를 통해 감정은 단순히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겹치고 충돌하며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낸다. 관람자는 상자를 마주하며 자신이 간직한 감정의 층위를 떠올리고, 병 속 잼처럼 섞이고 농축되며 때로는 산패하기도 하는 마음을 환기하게 된다.

<POP>는 블라인드의 틈새로만 들여다볼 수 있다. 제한된 시야와 퍼져 나오는 팝콘 향은 전시의 마지막에서 관람자에게 감정의 여운을 남기며, 경험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그의 작업은 영화 없는 영화관을 상상하는 데서 출발한다. 전시장을 하나의 감각적 환경으로 설정하고, 보편적인 사물들을 매개로 새로운 관계망을 구성한다. 관람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기억과 상상을 투영하며, ‘공감적 상상력이 펼쳐진다. 개인의 경험과 상상은 공간 속에서 중첩되어 미기후를 형성하고, 부드러운 유연한 ‘Soft Image(부드러운 이미지)’는 캐스팅과 이미지 수행성을 통해 연결과 접촉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언어와 이미지 충돌과 결합을 통해 관람자는 동시적 비동시적 체험 속에서 감정의 층위를 탐색하게 된다.

 

 

 

청주시,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참가

- 3 첨단산업, 청년 맞춤 일자리, ESG 생활현장 정책 등 홍보 -

 

 

청주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전략산업 및 우수 일자리 정책 등을 홍보한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전시, 지역경제 육성지원정책 성공사례 공유의 장 마련, 특화 문화 관광 콘텐츠, 축제 및 행사 홍보,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방향과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빅(BIG)3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MZ세대 맞춤형 청년 정착·일자리 정책 생활현장 중심의 ESG 일자리 창출 사례 잼청주 문화·축제·관광 콘텐츠 등을 전시해 산업·청년·문화가 어우러진 미래도시 청주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로 청주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청년이 머무는 활력 있는 도시, ESG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다른 지자체의 혁신사례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동자개 치어 35천여마리 대청호에 방류

-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 목표올해 총 52천여마리 풀어 -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4cm 이상 동자개 치어 35천여마리를 방류했다.

 

야행성 토속 어류인 동자개는 낚시로 낚아 올리면 가슴지느러미를 마찰시켜 빠각빠각 소리를 낸다고 해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동자개는 수생 생태계의 중요한 어종으로 수질 정화와 먹이사슬 유지에 기여하며 민물 매운탕의 대표로 인기가 많아 이번 방류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지역 어업인들과 협의를 통해 방류 어종 및 방류지를 선정하고 어종별 시기에 맞춰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힘써왔다.

 

올해는 6월부터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치어 8800여마리, 미원면 달천에 쏘가리 84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동자개 방류를 끝으로 총 52천여마리 방류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 2025년 시민강좌 개강

- ‘외세 침탈 속 청주주제로 11월까지 진행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8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외세 침탈 속의 청주를 주제로 한 시민강좌 개강식과 함께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외세의 침탈에 맞서 싸운 청주인의 삶과 투쟁을 되돌아보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오는 11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주시민 100여명이 참여한다.

 

18일 진행된 개강식 후 이어진 충북대 강민식의 첫 번째 강의 청주성을 탈환하라!’는 임진왜란 때의 옥천을 중심으로 청주와 금산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진 의병장 조헌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강인한 정신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에까지 이어졌음을 소개했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벌어진 항일운동과 독립운동, 그리고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첫 강좌를 시작으로 청주 일대의 동학농민군 봉기와 항일 투쟁’, ‘한말 청주 지역의 의병’, ‘문명개화론이 남긴 빛과 그늘’, ‘일제강점기 청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등 다양한 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청주지방 항일독립운동의 전개’, ‘청주 해외 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청주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해방과 분단, 그리고 청주등 청주가 걸어온 근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을 깊이 있게 다룰 계획이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청주 출신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성장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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