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신단양 이주 40주년 행사, 따뜻한 배려로 더욱 빛나다 외 (9월18일 종합)

  • 등록 2025.09.18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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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8() 오전 11시 단양군체육관 북관에서 열리는 제1회 단양군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18() 오후 2시 단양 공설운동장과 수변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사전 합동 안전점검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18() 오후 5시 단양문화마루에서 열리는 제13회 단양미술협회 정기 회원전 참석

 

신단양 이주 40주년 행사, 따뜻한 배려로 더욱 빛나다

교육청·경찰서, 주차장 개방과 차 없는 날동참군민 화합에 힘 보태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가 군민의 화합을 넘어,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빚어낸 따뜻한 축제로 채워지고 있다.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군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지역 기관들의 아름다운 협조 속에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리로 주차난이 우려되었으나,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경찰서가 발 벗고 나서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행사 당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전 직원이 차량을 두고 출근하기로 했으며, 덕분에 넓은 주차장을 군민들에게 내어줄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육청 내 화장실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단양군청과 단양읍사무소, 단양경찰서도 주차장을 개방하고, 행사장 주변 교통 관리에 적극 협조하며 행사 성공을 뒷받침한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은 군민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단양지역개발회 20, 단양군노인복지관 1대 등 총 21대의 셔틀버스가 각 읍·면에 배치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가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 혼잡을 줄이고, 더 많은 군민이 걱정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행사 공동추진위원장)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자리를 위해 소중한 공간과 시설을 내어주신 교육청과 경찰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신단양 이주 40주년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군민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화합한마당 행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옛 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 40년을 맞아 마련됐다.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성화봉송, 추억과 역사를 되새기는 기념식,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희망의 무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단성중학교 여자 배구부, 우승 상금 단양장학회에 기탁

장학금 지원과 대회 개최에 감사, 우리도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충북 단양군 단성중학교 여자 배구부가 대회에서 거둔 상금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단성중학교 여자 배구부는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흥순 교장을 비롯해 지도교사 이민섭 교사와 배구부 학생 6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단성중 배구부가 3위를 차지하며 받은 상금으로, 학생들이 직접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단성중학교 배구부 학생들은 단양군에서 배구대회를 열어주신 덕분에 메달을 따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단양장학회에서 매년 예체능 우수학생 장학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금을 다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 후배들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단성중학교는 지난 2019년에도 족구부가 전국대회 준우승 상금 2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어, 학생들의 기특한 나눔 정신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3회 단양미협전, 단양문화마루서 11일간 개최

 

한국미술협회 단양지부가 주최하는 13회 단양미협전이 오는 9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단양문화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해 단양의 역사와 삶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18일 오후 5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단양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공예·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단순한 작품 발표의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구 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 40년을 맞아, 주민들의 삶과 정착 과정을 미술적 언어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품에는 단양의 자연과 풍경, 생활상은 물론 고향에 대한 애정과 세월의 무게가 녹아 있다.

한국미술협회 단양지부는 매년 회원전을 열어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회원전은 그간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자, 단양의 문화예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예술은 지역 공동체의 뿌리를 확인하고 미래를 그려가는 중요한 매개라며 이번 전시가 단양의 역사적 순간을 예술적으로 기록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승마장, 소백산중학교와 함께 학생승마체험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운영하는 단양승마장에서 오는 9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소백산중학교(교장 조선희)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는 학생승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 단양관광공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승마 에티켓 등을 1일차에 배우고 2일차부터는 승마 강습뿐만 아니라 승용마와의 교감 및 동물에 대한 존중을 함께 배워 인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차례 꼼꼼한 사전 점검을 거치고 예방 교육을 엄격히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썼다.

 

구봉팔문이 품고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단양승마장은 고즈넉한 산중턱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준 높은 승마 교관의 지도에 따라 체계적인 승마를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잇따른 요청으로 약 4년여 만에 학생승마 체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체험이 진행되는 2주 동안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체험을 마무리하고 승마의 건전한 재미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승마장은 소백산 자연휴양림 숙박객 및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며, 승마 체험을 원할 시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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