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용인~충주(음성) 민자고속도로 조기 착공 ‘총력’ 다짐
- 음성군-롯데건설 간담회 개최...IC·휴게소 설치 적극 건의
  
□ 군정 소식
2. 음성군, 설성공원 경호정 안내판 ‘일제 잔재물’ 표기하여 재설치 3. 음성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회의 열어
군민불편 최소화...결빙 취약지역 집중관리 대책 수립
4. 음성군, 2026년 제27회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개최
- 음성휴게소(남이방향) 방문객에게 품바축제 홍보
5. 음성군 홍보실,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실시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6. 생극면 주민자치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7. 생극전담의용소방대, 신차 무사고와 안녕 기원제 지내
| ▣ 2025. 10. 31.(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00 / 금왕생활체육공원 / 2025 음성 작은학교 어울림 운동회 14:00 / 음성군장애인복지관 /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 

1. 음성군, 용인~충주(음성) 민자고속도로 조기 착공 ‘총력’ 다짐
- 음성군-롯데건설 간담회 개최...IC·휴게소 설치 적극 건의
  
음성군이 용인에서 충주(음성)를 잇는 약 55㎞ 구간의 왕복 4차로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사업제안사인 롯데건설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30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음성군과 롯데건설은 지역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병옥 군수, 롯데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민자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지역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군은 군민의 접근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 구간 내 IC(나들목)와 휴게소 설치를 롯데건설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롯데건설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협력을 약속했다.
  
고속도로 IC와 휴게소 위치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음성군은 국토교통부에 관내 지역에 IC와 휴게소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군은 지난 2024년부터 사업제안사인 롯데건설과 함께 △중부내륙·영동·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상습정체 해소 △중부내륙지역 활성화 △산업단지 및 물류차량 분산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적격성조사가 통과되면서 대규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후속 절차인 국토교통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용인~충주(음성) 민자고속도로는 충북과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잇는 핵심 인프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기착공을 위해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 역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성군과 상생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민자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용인~충주(음성)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물류비 절감, 교통혼잡 완화,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등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음성군, 설성공원 경호정 안내판 ‘일제 잔재물’ 표기해 재설치
  
음성군은 일제 잔재물로 알려진 향토문화유산 ‘경호정’의 안내판의 문구를 수정해 재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음성읍 설성공원과 경호정은 1934년 조선총독부 음성군수였던 권종원이 일본 왕세자의 출생을 기념해 만든 공간으로 알려져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됐다.
  
군은 친일 행적에 대한 단죄가 필요한 곳은 보존해 후대에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충북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기초조사 보고서’ 및 전문가 자문 의견에 따라, 기존 안내판에 누락됐던 경호정의 건립 배경을 기술해 유적이 간직한 역사적 사실을 관람자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음성 지역학 강좌’(주관 음성향토사연구회, 매주 화요일)에서도 설성공원의 일제 잔재물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강좌를 진행한 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은 해방 이후 공원과 기념비의 처리 문제를 놓고 지역 주민들의 논의 끝에 친일 행적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존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제 잔재물로 확인되는 유적은 그 성격에 따라 철거 또는 보존하여 후대에 역사적 사실을 전달할 수 있는 장소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3. 음성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회의 열어
군민불편 최소화...결빙 취약지역 집중관리 대책 수립
  
음성군이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길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해 도로관련 부서장 및 읍면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협업 대책 및 현장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이 수시로 발생하고 기상의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을 겨울철 제설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예보에 따른 실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특히, 제설대책특별기간 동안 기상상태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 근무자는 대설주의보 및 대설경보와 같은 특보 발령 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 위험지역에 신속히 투입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원활할 제설작업을 위해 노면결빙 상습구간에 제설모래 2000포대를 비치하고 취약구간 점검과 제설장비·자재 확보 및 가동상태 확인 등을 오는 11월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135t, 소금 940t, 모래 881㎥ 등 제설자재를 사전확보해 제설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강설시 제설 작업에는 15t 제설기 11대, 1t 제설기 25대, 트랙터 부착용제설기 217대 등 전체 253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길 건설교통과장은 "겨울철 강설시 원활한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자재와 장비 준비, 인력 확보와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이 제설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음성군, 2026년 제27회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개최
- 음성휴게소(남이방향) 방문객에게 품바축제 홍보
  
음성군은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과 함께 11월 1일 오전 12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음성휴게소(남이방향)에서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음성휴게소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2026년 개최될 제27회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품바캐릭터를 활용한 자개 키링 만들기, 파우치 꾸미기, 텀블러 홀더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과 축제 룰렛 돌리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김광범, 허야 품바의 공연과 음성품바축제 홍보단의 활기찬 댄스 공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품바학교의 신명나는 엿가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휴게소에서 점심 식사와 차도 즐기면서 음성품바축제의 즐거움을 체험하시고, 가까운 분들에게 2026년 음성품바축제도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단풍이 절정을 맞는 시기로 단풍구경을 위해 이동하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휴게소에 들리셔서 음성품바축제도 알아 가시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다. 내년에는 5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 음성군 홍보실,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실시
  
음성군 홍보실 직원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31일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 홍보실 직원 10여 명은 원남면 마송리의 한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추를 수확하고 밭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주는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지만 홍보실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준 덕분에 수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영수 실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홍보실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여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6. 생극면 주민자치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음성군 생극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병현)는 1일 자매결연지 성남시 분당구 구미1동 까치벼룩장터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성남시 구미1동 주민과 함께하는 까치벼룩장터’ 행사에 참석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극면 주민자치회와 구미 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다육이 등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현 생극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직접 생산한 생극면의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고 많은 분이 찾아주시니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홍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상 구미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생극면 주민자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도·농 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 생극전담의용소방대, 신차 무사고와 안녕 기원제 지내
  
생극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홍삼)는 생극면 생활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의용소방대 신차 무사고 안녕 기원제’를 지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원제는 새로 배정받은 소방차량의 무사고 운행과 대원들의 안전 활동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생극전담의용소방대원과 음성군, 음성소방서, 생극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 기원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주와 안전 기원 고사를 올리며 앞으로의 모든 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지기를 염원했고, 대원 간의 단합과 지역 안전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김홍삼 생극전담의용소방대장은 “새롭게 배정된 소방차량이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만 생극면장은 “생극전담의용소방대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원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모든 출동이 무사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