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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생산적 일손봉사 지역농가에 효자! 외 (12월1일 종합)


<행   사>
▶ 공공비축미곡 매입(매포, 대강, 적성) = 오전 9시 / 매포읍 도곡창고 외

 

<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1일 오전 8시 20분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12월 정례직원 조회 참석

 

단양군, 생산적 일손봉사 지역농가에 효자!

 

단양군이 관내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 해 동안 운영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지난 달 30일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농가와 기업 총 178곳에서 일손 지원을 신청해 연인원 5449명에 달하는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12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과 개인·단체 등이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하는 일손봉사로 구분돼 운영됐으며, 고령, 재해·재난, 부상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곳에서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까지 겹치며, 울상을 짓는 농가와 기업에 큰 힘이 됐다.  
대강면 괴평리의 지OO 씨 농가는 “사다리 작업 중 넘어져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다 지어놓은 농사를 망칠 뻔 했다”며 “천만다행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지원받은 인원들이 제때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단양군 홈페이지에 감사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총 1억3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480명의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목표 인원을 훨씬 웃도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준 군청 직원들과 단양군새마을회,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도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때를 놓치지 않는 적기 영농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와 연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영춘면 유래비” 제막식 가져

 

단양군 영춘면은 삼한시대부터 현재까지 유구한 마을 역사를 요약한 유래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영춘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제막식에는 김기영 영춘면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명 여명이 참석했다.
유래비에는 백제 시대의 아단성, 고구려 시대의 을아단현, 고려 시대의 영춘현, 조선 시대 영춘군으로의 승격 역사와 단양군으로 편입당시 상황이 기록돼 있다.
또한, 1972년 대홍수로 인해 5개 마을이 10일 간 고립되며, 328채의 가옥이 유실되고  2880명의 이재민이 발생됐던 안타까운 기록도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급격히 감소된 영춘면 2020년 6월말 3337명의 인구를 알리면서 1973년 최고 정점에 있던 1만3074명의 마을 인구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영춘면 유래비 공동추진위원장이기도 한 김기영 면장은 “과거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거울이란 말과 같이 마을 유래비가 후세의 젊은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이자 미래의 꿈을 찾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 속 단양장학회(이사장 류한우 단양군수)에는 교육발전에 희망을 전하는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7일 장수한의원의 배용주 원장은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 원의 장학금을 단양장학회에 전달했다.
같은 날 단양읍에 소재한 토목시공 업체 원강건설(대표 송영훈)에서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201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배용주 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올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꿈드림청소년 홍보물 이미지 제작 지원 

 

단양군이 꿈드림청소년이 직접 스케치한 단양관광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물품(텀블러) 100여개를 제작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관내 학교 등에 배포했다.
꿈드림청소년이란 9세에서 2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원대상자 중 미술적 재능과 흥미를 가진 3명의 꿈드림 청소년이 참여했다.

홍보물에 담은 이미지는 사전답사를 통해 관광단양을 알릴 수 있는 구경시장, 사계절썰매장, 오토캠핑장 등 핵심명소를 정해 꿈드림 청소년이 직접 하였으며, 이후 지역 내 제작기관과 연계하여 텀블러로 완성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꿈드림 청소년이 학교 밖 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점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에게도 긍정적인 성취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배포한 홍보물은 지역 내에서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이를 계기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3명의 꿈드림청소년들은 향후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하는 홍보물품 이미지를 제공하는 아마추어 작가로 활동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 이미지 제작 지원을 통해 꿈드림청소년이 재능과 소질을 살려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꿈드림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교육, 직업훈련 및 직업체험, 자립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421-83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