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은/옥천/영동

보은군, 보청천변 유채꽃단지 조성에 한창 외 (12월2일 종합)

□ 보은군, 보청천변 유채꽃단지 조성에 한창

보은군 산림녹지과 공원녹지팀 송광호(☎540-3212)

 

보은군이 보청천 주변으로 유채꽃단지(3ha 규모)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보은군청 직원이 성토, 경운작업, 파종 등의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초 보은대교 일원에 유채꽃씨 파종을 마치고 현재 죽전리 서호가든 일원과 보은교~남다리 간 공지에서 경지정리 작업 중에 있다.

 

서호가든 일원 둔치는 보청천과 거현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지난 여름 장마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고 자갈만 남은 상황이기에 굴삭기를 이용해 큰 돌은 골라내고 토사를 모아 경지를 만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씨 파종지가 척박해 당초 계획보다 면적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최대한 파종 면적을 넓혀 단지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채꽃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싸움소 훈련을 위해 보청천 둔치 부지를 먼저 사용하던 소싸움협회와 보은군 사이에 발생한 마찰(사유: 소싸움협회 입장에서는 보은군이 협회와의 적절한 협의나 설명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유채꽃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소싸움 훈련을 할 수 없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은 군청 담당직원이 보청천 하류지역에 싸움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만들어 주고 보완요청 사항 등을 즉시 처리해 주며 원만히 일단락됐다.

 

 

□ 탄부면, “마늘, 양파 월동준비 끝”

자료문의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차세대(☎540-4152)

 

보은군 탄부면 농가들이 2021년산 마늘, 양파 파종과 식재를 마무리하며 월동준비에 분주하다.

 

마늘과 양파는 기온이 4℃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정지되는데 월동기는 12월 중순에서 2월 상순까지로 볼 수 있으나 땅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겨울동안에도 새 뿌리가 나와서 자라게 된다.

 

탄부면은 3년전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1주일 이상 지속되는 영하 17~20℃의 매서운 날씨와 잦은 폭설로 발아시기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으며 뿌리를 내린 마늘마저 들뜸현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이에 올해는 동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치감치 마늘과 양파 재배지에 왕겨를 덮고 보온 비닐을 씌우며 겨울나기에 나서고 있다.

 

탄부면은 보은군의 대표적인 마늘과 양파의 주산지이다.

 

마늘은 보은군 총 재배면적의 64%(50.5㏊)를, 양파는 72%(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늘은 1농가당 재배면적이 약1㏊이고 양파는 약0.7㏊이며 매년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탄부면마늘작목반의 김○○씨는 “올 겨울 기상이변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마늘, 양파 수확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로면 강동희씨,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사진기사]

자료문의 마로면 복지민원팀 한태희(☎540-4135)

 

보은군 마로면의 강동희씨(68세, 오천2리)가 2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마로장학회에 쾌척했다.

 

현재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의 부위원장이기도 한 강동희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마로장학회 한정환 회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마로면민의 훈훈한 미담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동 정

△ 정상혁 보은군수는 3일(목) 08:30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