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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겨울 여행지로 인기! 외 (12월3일 종합)

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겨울 여행지로 인기!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천연동굴들이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초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겨울 관광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들도 많다.
그중 으뜸은 가장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단양군 국가 지질명소에도 포함된 단양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약 200만년 전 생성됐으며, 발견된 길이는 총 1395m로 개방 구간인 940m는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뤄 탄성을 자아낸다.
발걸음을 옮길 때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등 자연이 만든 조각품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고수동굴이 세계 3대 미굴인 미국 루레이 동굴과 견줄 수 있는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석회암층에 연한 희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 돼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문체부 주관 2020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온달동굴은 전국 최초 시도되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약 없는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단양에는 인생 사진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 동굴도 있다.
일제 강점기에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로 만들어져 방치돼 있던 곳을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군이 지난 2017년 미디어 파사드가 뿜어내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은은함을 뽐내는 비밀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단양수양개빛터널이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추운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단양 천연동굴에서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등 배부

 

충북 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7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미취학아동 등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 되는 물품은 마스크 1만1200매(소형 1200매, 대형 10000매)다.
또 군은 관내 선별진료소 2개소에 손소독제 300개를 지급하고 이외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도 마스크 2500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7월 취약계층 돌봄종사자들에게 5만3000장의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물품 배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을 받아 8개 읍·면 담당자 및 각 시설담당자를 통해 지난 달 29일부터 배부 중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에 신속한 지급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만드는 의회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장,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챌린지 동참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장은 지난 12월 2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챌린지에 동참했다.
  장영갑 의장은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메시지가 적힌 푯말을 들고 캠페인을 이어갔다.
  장영갑 의장은 “지금까지 지구 환경을 돌보지 않는 무분별한 기술 발전과 생활 습관들이 지구를 오염시키고 많은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후대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영갑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서주선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수원 (사)단양군새마을회장을 지목했다.

 

 

단양군 농촌활성화 학교 성황리에 마쳐


□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마을 주민들의
   자치역량강화와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강화를 위한
  『2021년 단양군 농촌활성화학교』가 3개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 농촌활성화 학교는 지난 8∼9월 농촌현장포럼을 수료한 영춘면
   하2리, 단양읍 수촌리, 어상천면 방북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 마을 경로당
   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됐다.

□ 강의는 지난 농촌현장포럼시 다수의 주민들이 희망한 의견을 바탕
   으로 목·공예 체험, 사과 와인 만들기, 스마트폰 교육과 마을성공과
   실패사례, 주민공모사업과 마을만들기 사업등 단,중기 마을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등 총 8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  3개 마을주민들은 매회 강의때보다 20여명의 주민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들 간 공감대 형성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를 이루는 큰 계기가 되었다.


□ 방북리 황인규 이장은 “ 코로나19로 한적했던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력이 되살아났다”며 “한번 교육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소득사업교육으로 농촌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마을 잠재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지속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마을이 활기차고 지역 공동체가 되살아나는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