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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 도심 더 쾌적하게, 전선 지중화 사업 박차! 외 (5월23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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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사>

▶ 지역 안전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 오전 11시 / 소노문∼대성산 일원

 

단양 도심 더 쾌적하게, 전선 지중화 사업 박차!

 

충북 단양군이 뒤죽박죽 엉킨 전선들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각종 전신주 및 가공선로의 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군은 단양읍 단양중학교 일원(단양읍 도전리 642∼별곡리 371번지) 380여m 구간에 전선 지중화(땅속에 묻거나 설치함)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7억75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비 20%, 군비 30%, 한전 및 KT, LG유플러스 등 6개 방송·통신사가 50%의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주 한국전력 포함 각 통신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하반기 착공 전까지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중 케이블 포설 및 전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도전리 642번지 일원에 이번 지중화 사업과 함께 도로 확장공사도 검토 중이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단양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신규 공동주택이 건설 중으로 두 사업이 연계 추진 될 경우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개선되고 예상되는 교통 혼잡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매포지구대부터 효자각까지 550m 구간 케이블 포설 및 전주 철거를 실시하는 등 매포읍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 사업은 충북형 ‘농시(農市)’사업 1단계에 선정된 ‘매화향기 중심가로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매포읍 도심이 눈에 띄게 정돈돼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군은 단양읍 별곡로 7, 8길 일원 300여m 구간에 지중화 사업도 올해 9월 착공해 내년9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읍 전선 지중화 사업을 포함한 도심 경관개선 사업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관련 연계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초현황 분석과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해 도심지 미관을 저해하는 전선·통신선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예쁘게 단장(?) 중인 단양 명물 복자기 가로수

 

버섯모양 명물 가로수로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단양군의 복자기 가로수들이 예쁘게 단장(?) 중이다.

단양군은 오는 31일까지 단양읍 도전리부터 상진리까지 총 285주의 복자기 가로수의 전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가로수 생육 조절 및 도로경관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일부 복자기 가로수에 잎마름 등 수세 쇠약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1억5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자기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1997년부터 2022년까지 단양읍과 매포읍 도심 일원에 복자기 가로수 총 883본을 식재해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가곡면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산불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가곡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 지역에서 가곡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감시원과 함께 매달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가곡면의용소방대(대장 정덕회)는 ‘당신의 작은 관심 하나가 푸른 숲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백산 등산로 일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화재 예방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기후와 울진 등 대형산불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산불이 빈발하고 있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남송 가곡면장은 “산불의 주요 원인은 담뱃불, 쓰레기 소각,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시 인화물질 휴대 등으로 산불 예방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막대한 피해를 낳는다는 점을 항시 염두하고, 각별한 관심과 주의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