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시의회 ‘기록과 정보공개’ 토크콘서트 개최 외 (9월14일 종합)

  • 등록 2022.09.14 0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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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시의회 ‘기록과 정보공개’ 토크콘서트 개최

- 행정정보조례 제정 30주년 기념… 기록정보 관리‧공유 협력키로 -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14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업무협약식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보공개 씨앗, 기록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주기록원’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양 기관은 올해 행정정보공개조례 제정 30년을 기념해 행정정보공개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기록정보 관리와 공유에 힘을 기울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시민을 위한 기록정보의 충실한 관리와 적극적 정보공개 촉구 △청주시의회 의정기록의 생산과 전문적 관리를 위한 양 기관 협업 △행정정보를 넘어 민간기록정보에 대해 청주시의회와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보존하며 후대를 위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약속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회가 심은 ‘행정정보공개조례’라는 씨앗을 청주시가 ‘시민의 알 권리’라는 싹으로 틔워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청주’라는 꽃으로 피우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주기록원을 설립하고 기록선진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기록은 우리의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고 삶이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기록을 잘 이어나가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박상일 청주대 교수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정재우 청주시의회 의원, 차창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연구관, 이경란 청주기록원 원장, 이옥수 원더러스트 대표, 김애중 청주 시민기록활동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시민의 권리와 직결되는 기록을 남기고 정보공개로 이어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패널들은 청주에서 시작된 행정정보공개조례가 전국으로 확산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록과 행정정보공개의 관계성,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노력,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기록정보의 충실한 관리와 공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과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행정정보 기록을 넘어 민간기록정보에 대해서도 양 기간이 적극적으로 보존‧관리에 나서 후대에 이어지는 기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탄소중립’결의… 노사한마음 등반대회 개최

- 노‧사‧민‧정이 탄소중립결의문 채택

일대 자연정화 활동

 

청주시는 14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노·사·민·정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노사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시지역지부(의장 김광소) 주관으로 진행했다.

 

등반에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본부 의장, 김우동 청주고용노동지청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노사민정 간 협력을 통해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을 포함한다.

 

▲여름 25℃이상, 겨울 20℃이하 냉난방 온도 조정 ▲미사용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기, 멀티탭으로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몸에도 좋고 온실가스도 덜 발생시키는 제철 식료품, 지역 농산물 애용 등 탄소중립 실천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 채택 후 참석자들은 상당산성 남문에서 동문으로 등반하며 상당산성 일대의 자연정화활동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보호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동시에 신성장산업 중심의 기업 하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동 청주 부시장, 상수도 정수시설 안전 관리 현장점검

-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지북정수장 점검에 나서 -

 

오세동 청주 부시장이 14일 지북정수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 운영상황과 정수장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현장 점검했다.

 

정수장 주요 시설 점검은 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녹조 독성물질 검출 등으로 수돗물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있어 유사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오 부시장은 상수도 관련 핵심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받고 중앙제어실과 착수정, 약품동, 침전지, 여과지 등 정수장 내 주요 상수도 공급시설을 점검했다.

 

오 부시장은 현장점검에 이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상수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수돗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는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중요한 필수 공공재로 철저한 위생 및 안전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지역상품 공공구매율’높이기 위해 팔 걷어

- 지역상품 공공구매 추진 문제점 및 구매율 향상방안 토의 -

 

청주시는 14일 구매부서 실무팀장이 참여하는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청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선구매 총괄 부서인 기업투자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계약 총괄 부서인 회계과 계약팀장을 비롯해 우선구매 촉진 관련 9개 구매부서 실무팀장으로 구성됐다.

 

실무협의회는 ▶지역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기본사항 ▶공공기관의 구매 계획 및 그 실적·포상에 관한 사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구매기관 간 의견조정에 관한 사항 ▶그밖에 지역상품 구매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협의한다.

 

이날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실무협의회는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과 지역상품 구매 추진 시 지역업체 이용의 문제점, 그리고 지역업체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상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구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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