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북농기원, 토종미생물 특허출원으로 프리미엄 장류 생산 촉진 외 (9월14일 종합)

  • 등록 2022.09.14 06: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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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종균 미생물 특허출원, 장(醬)류 품질 향상 기대

- 충북농기원, 토종미생물 특허출원으로 프리미엄 장류 생산 촉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된장 등 장류 제품의 유해세균과 곰팡이를 저감 하는 특징을 지닌 ‘장류용 발효미생물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JH1’를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된장은 콩을 주원료로 하는 대두 발효식품으로서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및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전통식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먹는 횟수가 줄어들어 우리나라 된장 생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한반도의 기후상승으로 인해 노지에서 생산되는 전통장의 색이 진해지는 등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수율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나쁜 미생물이 발생하지 않을까 장류업체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미생물은 전국 19종의 된장을 수집하여 최종 분리하였으며, 병원성 미생물 등의 항균 활성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뿐만 아니라 내열성 및 내염성이 우수한 특징이 지니고 있어 된장을 비롯한 다양한 장류 생산에 활용 가능하다.

사용법은 된장을 만든 후 항아리(용기)에 담기 전 메주 무게의 0.1% 특허균주를 혼합한 뒤 발효 및 숙성시키면 되는데, 현재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분말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식품개발팀 엄현주 팀장은 “충북지역에는 소규모 농가형 장류업체가 많이 육성되어 있다”라며, “본 특허출원이 각종 장류의 품질 개선과 프리미엄, 간편식 등 소비 촉진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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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엑스포, 수도권 집중 홍보 나서

- 서울 시내 전광판(8개소) 및 괴산군 자매결연기관(8개 기관) 소식지 홍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반주현)는 수도권 집중 홍보를 통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인지도 확산 및 참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수도권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대형광고 시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각인을 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두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서울역 KTX역사 등 서울시내 8개 고층건물 옥상 전광판에 고화질 홍보영상을 노출해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특별시 구로구․강서구, 의정부시, 안양시 전광판에 문자 형식의 광고 송출과 대구광역시 북구,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의왕시 소식지에 엑스포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반주현 사무총장은 “유관기관과 자매결연 지자체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홍보로 전국민에게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인지도가 폭넓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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