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충북 경제좌담회 개최… 발전방안 모색
단양군과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제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 전문가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여러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좌담회는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의 ‘단양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확대방안’과 손문영 단양군 지역경제과장의 ‘단양 新산업 방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맞춤형 투자유치전략으로 중장기적 산업단지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및 공공실버타운 조성 등을 제안했다.
투자유치 전략으로는 산업단지 대규모 부지를 공급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와 투자지구 등을 제시했다.
또한 30만㎡ 이상의 규모와 50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통한 중·장기적 산업단지 조성을, 단양군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연계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 및 공공 실버타운 도입을 강구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손문영 단양군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내 시멘트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저탄소 화학연료의 생산·공급·유통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군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CO₂및 미세먼지 동시 포집을 통한 청정연료 생산과 오염물질 감축,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단계별 향후 계획으로는 1단계 CCUS 핵심기술 발굴, 2단계 탄소중립 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3단계 지역적 지원체계를 구축을 통한 군의 신산업의 방향을 제언했다.
행사에 앞서 (사)충북경제포럼에서는 경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미래 일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라고 생각해,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제좌담회에서 거론된 다양한 시책과 발전 방안들은 앞으로 충북도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단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충북경제포럼은 도내 기업인들과 경제 관련 교수, 연구자 등 전문가와 충북도 등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거버넌스 단체다.
이 단체는 충북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순회 간담회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안성희 부군수,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단양군은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15일 적성면 소재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 현장점검에는 안성희 부군수를 비롯 지윤석 안전건설과장,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총 7명이 참석하여 만천하스카이워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안성희 부군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대표 관광시설물로써, 정기안전점검 외에도 수시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며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17일부터 7개 분야 61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 학교 밖 청소년! 우리동네 줍킹 챌린지 참여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쓰담쓰담 환경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활동은 충청북도 꿈드림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챌린지로 쓰레기 줍기와 트레킹을 병행하는 줍킹 캡페인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단양군 학교 밖 청소년 5명과 실무자 2명이 함께 했으며, 2시간동안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생태하천 탐방로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꿈드림청소년 김○○군은 “이번 줍킹을 통해 지역을 돌아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여러 사람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단양을 깨끗이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및 검정고시,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화(043-421-8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군보건소,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 3GO 배우고, 알리고, 누르고 -
단양군보건소(소장 임은주)는 이달 20일∼21일 2일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응급의료법 제14조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9∼10월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홍보 집중 기간으로 정해 계절상 심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3회에 걸쳐 시행되며 교육인원은 120명이다.
교육 강사는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구비하여 실제와 같은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다.
심정지 시 대처방법은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주변에 요청하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을 계속 실시한다.
임은주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을 사전에 익혀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