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 개최 외 (9월20일 종합)

  • 등록 2022.09.20 0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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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제천시 신속허가과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제천시 신속허가과에서는 시민에게 감동 주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를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안내로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민선8기 제천시의 의지가 반영된 ‘민원안내 도우미’는, 시 신속허가과장을 비롯해 업무가 능숙한 팀장 이상의 인원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신속허가과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민원처리 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업무별 부서 및 담당자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고, 민원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뢰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확대여부를 검토 할 계획이다.

 

이상만 신속허가과장은 “인허가 전담부서인 신속허가과는 인허가종류와 지역에 따라 업무가 나눠져 있어, 평소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찾아 업무를 처리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불편이 종종 제기 되었다”라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강조하는 ‘자세를 낮추고 겸손한, 그리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에게 인정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2건 선정

- 풍성해지는 지역 내 문화유산 기반 -

 

제천시는 최근 발표된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결과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제천 문화재 야행)과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제천 엽연초 재배와 건조 기술)에서 연달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 결과의 대부분이 기존 지원 대상 7시군구였던 가운데, 제천시는 6군데에 불과한 신규 선정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뽑히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3년 제천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 및 제림(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0호) 일원에서 내년 6월과 10월에 개최 될 예정으로, 제천시민만이 아닌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제천시는 관내 엽연초 재배와 건조기술과 관련한 전통지식을 무형문화유산화 하고자 해당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엽연초 재배 및 건조에 관한 문헌 탐구, 분석, 현장조사 등을 추진하고 이를 문화자산화 하여 지역의 무형자산을 발굴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보 할 계획이다.

 

두 사업과 관련해 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2억을 포함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국비 사업 선정으로 제천시의 문화 저변을 넓히고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제천을 이루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본 사업의 추진을 통해 기존에 제천에 있었던 익숙한 문화유산들을 시민들이 새로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한 임시휴관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9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제천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실감콘텐츠 사업을 바탕으로, 사계절에 맞는 제천의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주제로 3D 영상,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반응형 콘텐츠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2021년 메타버스형 가상 박물관인 ‘의림지스마트박물관’ 구축에 이어, 올해 실감콘텐츠 사업 추진을 통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박물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 동안 제천에서 보기 어려웠던 실감콘텐츠를 구축함으로써 좀 더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의 실감콘텐츠는 2023년 3월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임시휴관 및 실감콘텐츠 구축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043-641-6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 개최

- 의림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 1시간만에 완판되며 큰 호응-

 

제천시는 9월 17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제천 맛집과 약채락 음식 등 제천 미식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들에게 무료 시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관광객들에게 제공된 음식과 경품은 ‘제천시 가스트로 투어 상품’ 중 하나인 찹쌀떡과 황기를 주재료로 만든 ‘약채락 미식여행세트’로, 1시간 만에 준비했던 300개가 모두 소진 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미식이 여행지 선택 결정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적으로 제천의 맛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제천미식관광에 흥미를 가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로 지친 몸! 운동으로 되찾아요!”

제천시,“원클릭! 건강업! 순환운동교실”참여자 모집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9월 20일부터 ‘원클릭! 건강업! 순환운동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20세 이상 65세 이하 제천시민으로 신규대상자를 우선으로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전화로 사전접수 후 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검사와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 검사를 받게 된다.

 

10월 4일부터 추진되는 순환운동교실 2기는 2개 팀으로 구성해 주 2회씩 3개월간 실시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체성분 검사와 기초건강검사를 통해 순환운동 전, 후 효과 비교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건강물품대여, 요가교실, 라인댄스, 영양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알찬 건강 정보도 제공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043-641-3294, 3292)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이 책이다 -

제천시립도서관, 자서전 쓰기 교실 운영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은 6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서전 쓰기 교실’은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시민들이 자서전 집필을 통해 지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9월 1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총10회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아홉 명의 참여자가 도서관에 모여 어린 시절, 청소년기, 성인기 등 삶의 장면들을 돌아보고 글로 풀어내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은 편집과정을 거쳐 책으로 엮을 예정이며 오는 12월 중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우리가 만든 책 중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며 자서전 출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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