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새콤달콤' 새빨간 단양오미자 수확 한창 외 (9월22일 종합)

  • 등록 2022.09.22 0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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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 오후 2시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기획재정부 노·사 한마음 팸투어 참석

 

'새콤달콤' 새빨간 단양오미자 수확 한창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이뤄지면서 9월 하순까지 총 170여t의 단양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오미자는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와 하리, 소야리 등 7개 마을 244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 지난 1997년 처음 단양에 보급된 단양오미자는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 12농가 15ha 규모로 시작됐다.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어나 한때 132ha까지 면적이 늘었으나 오미자 재배 농가수 감소로 인해 규모가 감소해 현재 절반 수준인 72ha밖에 되지 않는다.

단양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지인데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인해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아 품질과 효능이 일반 오미자보다 우수한 명품 농산물로 손꼽힌다.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오장 육부에 좋은 건강 기능성 열매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고 있다.

김종만(단성면 벌천리) 이장은 “현재 오미자 소비가 많이 되지 않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1kg당 직거래는 12,000원, 도매로는 8,0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미자는 기관지 천식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감기 예방 등에 탁월하며 갈증해소와 미량 영양소 보충 및 칼로리가 적어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료로도 좋다.

오미자는 말리더라도 속까지 완전히 건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후 반드시 냉동실 보관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오미자는 단맛이 강하고 색깔이 고우며 저장성이 높은 게 장점”이라면서 “단양을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 농산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 지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단양군지부, 장학금 100만원 기탁!

 

단양장학회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단양군지부(회장 강옥현)에서 지역 명문 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강옥현 회장은 “소비자 교육 및 물가조사 등으로 받은 활동 수동 일부를 모금하여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단양군새마을회, 제42회 독서경진대회 성료

 

단양군새마을회는 지난 7∼8월 말까지 초·중·고 학생과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독후감과 편지글을 모집하고 지난 16일 최종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 우수자는 독후감 부문 최우수 단양고(1학년)김유빈, 매포중(3학년)이민섭, 매포초(6학년)이현서 학생이 차지했다.

편지글 부문에는 최우수 매포중(3학년)황채윤, 단양고(2학년)김의지, 상진초(5학년)김대경, 우수지도교사에는 여정숙(단양고)교사 등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심사평을 통해 “독후감 주제가 탄소중립실천 관련이라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데 학생들의 관점에서 환경 위기를 바라보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 노력 등을 잘 표현하였다”고 전했다.

오수원 회장은 “독서경진대회가 책과 함께하는 단양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독서 진흥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7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 24일 개막

 

단양군체육회(회장 권택조)는 오는 9월 24일(토) ‘제27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를 개최

한다.

 

코로나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9시30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종목에 1,1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참가선수 중 최고령 남·녀 선수에게 주어지는 장수건강상과 서로 협력하고 화합이 돋보이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우수참가상, 화합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단양군체육회와 단양군회원종목단체는 동호인들의 만족도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 열린 ‘제32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프트

테니스와 탁구종목을 비롯한 은메달의 쾌거를 이룬 체조종목까지 함께 개최되어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생활체육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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