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상호협력하기로
- 청주시·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일‧생활 균형 근무혁신 10대 제안 캠페인 실천, 일자리 창출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과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일‧생활 균형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분위기 형성을 위해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적극 실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일‧생활 균형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캠페인으로 정시 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연가사용 활성화, 건전한 회식 문화, 똑똑한 회의와 보고, 명확한 업무 지시, 업무집중도 향상,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ㆍ생활균형 문화확산 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워라밸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공직자, 친절함으로 시민만족도 끌어 올린다
- 직원 1300명 대상 상황극 통한 친절교육 실시, 친절문화 조성에 박차 -
청주시가 친절한 공직문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소통공감도시’청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 산하 전 직원이 친절 공직문화 조성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한 청주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예스!(5S) 기분좋은 감동, 친절 청주시’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도 향상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5S는 See(눈 마주치고 인사), Soft(유연한 민원처리), Smile(미소 응대), Simple(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민원처리), Say yes(긍정적인 마인드)의 약자이다.
먼저 전 직원이 1人1社 민원 응대 벤치마킹을 실시해 타기업이나 관공서의 민원응대 방법을 직접 체험한다. 이후 각자의 벤치마킹 내용을 담은 친절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청주시 내부 전산망에 게시해 공유하게 된다. 전 직원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며 친절한 공직풍토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맞춤형 친절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상황별 적절한 응대법과 소통스킬 향상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4차례에 걸쳐 추가 실시할 예정이며 총 6회에 걸쳐 직원 1300명이 친절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교육은 민원현장 사례 중심의 상황극과 강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에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강화에 도움이 되어 참석 직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교육을 받지 못한 나머지 3천여 명에 대해서는 내년에 교육을 진행하고, 시 산하 모든 직원이 친절을 공직가치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절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확대한다. 현재 분기별 15명씩 선정하는 친절공무원을 내년부터는 분기별 25명으로 늘리고, 보다 많은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에 대한 피드백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시범실시 예정인 다면평가 항목 중 고객지향 평가에 ‘친절’을 반영해 평가하고, 결과는 개인별로 통지하게 된다.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는 동료직원 10명이 평가하는 만큼 민원인뿐만 아니라 직원 사이에도 서로 존중하고 친절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동 부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시 산하 모든 부서가 친절도 향상에 동참하고 있다”며,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려와 친절의 자세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공감 도시가 되도록 청주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완공을 위한 첫걸음
- 복대근린공원 등 4개 도시공원 실시설계용역 추진 -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4개소에 대해 공원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흥덕구 복대동 복대근린공원, 청원구 사천동 사천근린공원, 청원구 내수읍 내수중앙 근린공원, 상당구 미원면 숲울림 문화공원이며, 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도심 속 녹지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이후로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 위기를 맞은 지역 내 17개 도시공원에 대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고 토지보상을 진행했으며, 그 중에 보상이 완료된 4개 공원에 대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완공’ 이행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공약 이행을 위한 청주시의 발 빠른 사업 추진으로 공원조성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 속 다양한 문화ㆍ여가 시설에 목말라 있는 시민의 수요를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하고자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원조성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해 만족도 높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4개 공원을 포함한 17개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원조성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한발 앞으로!
월 30일 ~ 10월 10일(11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려
여 개의 오감만족형 공연·체험·특별행사 마련
꽃, 밤에는 빛으로 즐기는 힐링 축제장
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를 주제로 자연과 공원이 어우러진 축제장에서 100여 개의 오감만족형 프로그램과 풍성한 농축산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오감만족 특별행사 가득!
11일 동안 눈과 귀가 즐거운 90여 개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9월 30일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9시에는 장민호, 홍진영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어 노라조와 함께하는 힙합 디제이 페스티벌과 총상금 1천만 원이 걸려있는 청원생명가요제, 히든싱어 콘서트, K-POP 걸그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준비됐으며,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전국의 1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주민자치경연대회도 열린다.
또한 특별행사로 청원생명 플래시몹 행사도 평일 1회(오후 3시), 주말 및 공휴일 2회(오후 1시, 3시)로 새롭게 진행된다.
▶ 풍성하게 즐기는 먹거리!
온·오프라인 축제 기간 청원생명브랜드를 알리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6회에 걸쳐 진행되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한우, 한돈, 염소 등 9개 축종별 축산단체가 판매하는 축산물도 구입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농특산물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 가능하며, 우체국 택배 부스를 통해 택배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숲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숲 속 가족식당’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3부제 운영으로 1부당 14팀이 예약 가능하며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4년간의 먹거리 질이 개선됐다.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저렴하면서 퀄리티 있는 식당과 체험부스 옆에는 푸드트럭·매점·쉼터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꽃과 빛으로 즐기는 체험!
낮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메리골드 등 11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꽃밭 연출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밤에는 앵두등, 큐브등, 문주등, LED투광등, 스트링조명 등으로 빛나는 밤을 선사한다.
농가와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도 풍성해졌다. 자연물 만들기를 비롯해 원목 DIY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생명농업관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농산물 구입뿐만 아니라 체험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유아·청소년은 1천 원이다.
또한 입장권 소지자가 축제기간에 청남대를 관람할 경우 일반은 2천 원, 유아·청소년은 1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관람객 안전·편의 준비 완료!
시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끝까지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한 축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응급차 상시 대기, 의료 운영 요원이 항시 대기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며, 대폭 확대된 주차공간으로 4360대가 주차할 수 있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셔틀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이범석 위원장은 “꿀잼행복도시 청주시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