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는 대충대종사 제29주기 열반대제 참석

단양군, ‘2023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 쾌거
- 물절약·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사업 -
단양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연도별로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2억 원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20일 최종 심사에서 사업이 확정됐으며, 사업 첫 해인 내년은 기금 1억 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은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9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친환경 생태환경 교육관은 600㎡의 규모이며 친환경 생태건축 기법을 도입해 냉난방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남한강 생태계 체험 및 환경·문화·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탄소중립 교육 실천의 중요성 인식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3,000㎡ 규모의 자연 자생 식물 보존·관찰원에 남한강 수계(단양지역)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인간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하고 물 재이용을 통해 자생 식물원 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 온실가스 및 수질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생태주차장 및 태양광 발전과 물 재이용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물 재이용 시설로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시켜 깨끗한 수질 보전으로 한강 상류지역 생태계를 보존할 것”이라며 “단양 시루섬 생태탐방교(기적의다리) 시점부에 위치하여 이끼터널과 수양개 선사유적 및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잔도길 등과 연계하여 레이크파크 단양의 중심인 남한강 상류 수변의 역사·문화·체험·생태관광자원의 거점이 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 활동 행사 진행
단양군 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지난 24일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이기도 한 귀농귀촌협의회 박영자 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명의 단양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선배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단양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가마솥에 찹쌀죽을 쑤는 등 장담그기의 비법을 전달했다.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주민에 대한 척추바로세우기, 음악동아리 강좌지원 등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귀농귀촌인들이 씨앗을 구매하여 모종으로 키워 지역주민들에게 모종나눔을 진행했다.
박영자 귀농귀촌협의회장은 “고추장은 간장, 된장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양념 중의 하나로, 우리 문화가 낯설고 서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추장 담그기 강의를 하는 것이 정말 보람있고 의미가 깊은 일인것 같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융화 및 화합을 위한 활동에 우리 귀농귀촌협의회가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단양군, 재활용 가능자원 수집 운동
충북 단양군은 오는 30일 단양공설운동주차장에서 재활용 가능자원 수집 운동을 실시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수집항목은 폐전지, 우유팩, 아이스팩으로 우유팩은 1kg당 두루마리 화장지 1롤을, 폐전지 및 아이스팩은 2kg당 두루마리 화장지 1롤을 증정하며, 올 연말에는 별로 수집 우수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초부터 매월 수집 운동을 추진해 폐전지 3.9t, 종이팩 1.6t, 아이스팩 1.9t의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지는 폐전지, 종이팩, 아이스팩을 수집해 자원손실을 막을 수 있는 이번 재활용 가능자원 수집 운동에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