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신안군 비금도에서 자매결연 상징조형물 제막 외 (9월28일 종합)

  • 등록 2022.09.28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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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신안군 비금도에서 자매결연 상징조형물 제막

비금도 명예행정 구역 영동의 섬 선포, 더 높은 도약과 상생발전 계기

행정과 민간협력팀장 정미숙 ☎ 043-740-3171(담당자 최성준 ☎ 740-3172)

 

충북 영동군이 지난 27일 신안군 비금도에서 자매결연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비금도를 영동의 섬으로 선포했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은 천사의 섬이라 불리는 전남 신안군과 지난 11월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명예행정 구역으로 부여된 비금도에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을 기념하고자 자매결연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날 제막식을 했다.

 

영동군의 명예행정구역이 된 ‘비금도’는, 51.61㎢ 면적에 3,500여명이 거주중이다.

 

섬 전체의 형세가 날아가는 새의 형국이라 비금도(飛禽島)라 이름지어졌으며, 하누넘해수욕장, 선왕산, 이세돌바둑기념관 등이 소재해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영동군의회 이승주 군의장,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비금도를 찾아 양 도시간 우호협력의 새 증표를 기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공직자들도 제막식을 함께 하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상징 조형물은 지름 5m의 원형 판석 위에, 3.6m 높이로 화강석 재질을 사용해 여러 원을 겹쳐 놓은 형태로 제작됐다.

 

영동군과 비금도의 지도상 모양을 조형물에 표현했으며, 비금도를 영동의 섬으로 선포하는 기념문구를 새겼다.

 

충북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 비금도의 지도형태에 두곳이 자매결연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와 두 지역의 원만하고 함께 잘 해쳐 나가자는 의미의 원형을 조합했으며, 재료는 석재를 사용하여 디자인했다.

 

영동군은 이날의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계기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등 다각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지역 축제의 성공개최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농·수산물의 구매 및 홍보,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등의 활동도 물꼬토 트일 전망이다.

 

특히,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양 지자체의 더 높은 도약과 상생발전,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안군과 영동군이 인연을 맺은 만큼 행정을 넘어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것”이라며, “이번 제막식이 우호를 다지는 더욱 돈독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동의 발전과 번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신안군은 3만8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1004개의 섬이 있어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천일염과 김, 홍어 등의 수산물이 유명하다.

 

2019년 6월 신안군 공무원들이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은 이후 관계가 돈독해지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2. 영동군, 충청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 ‘노인인권 보호’

보건소 정신보건팀장 정영애 ☎ 043-740-5877 (담당자 김은정 ☎ 740-5878)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창수)과 업무의 활성화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 학대 피해자 및 가족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상담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학대 피해노인 및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서비스 연계 및 자원제공, 자살예방교육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협조 등에 힘쓰게 된다.

 

협약 기간은 3년 이며,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는 한 3년씩 자동 연장된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체계를 구축하여 학대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정서적 기능 강화와 자립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희성 센터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정신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돕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3. 제3회 생활연극축제, 30일부터 3일간 심천역 앞 광장에서 열려

국악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장 전우국 ☎043-740-3201(담당자 김보희 ☎ 740-3203)

 

‘무대’가 서고픈 생활인들을 위한 힐링마당, 제3회 영동생활연극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영동군 심천역 앞 야외특설무대 등에서 열린다.

 

배우가 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은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연극에 참여하고,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화합의 장이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이 주최하고, 생활연극협회가 충북지회 영동지부가 주관, 영동군이 후원한다.

 

2018년 첫 개최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숨을 고르고 올해 3번째 행사를 연다.

 

축제기간에는 ‘역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심천역 노래자랑, 영동 구구극단의 개막공연 ‘겅나물 연가’, 영동 이야기 콩쿠르 ‘우리 영동 마을 자랑’, 폐막공연 생활연극 ‘우리읍내’ 등의 다양한 장르가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심천중학교 풍물단, 영동 레링보우 색소폰 연주단, 영동 소리향기 오카리나 연주 등 지역 자원공연도 이어진다.

 

각 단체마다 특색있는 작품들과 공연들을 선보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그동안 숨겨온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행사 기간중 공연 이후에는 팜파티 등도 열려 특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연출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웃음을 나누는 만남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동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향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 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 법질서 및 자연보호 캠페인 개최

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 ☎ 043-743-4643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는 영동군 전역에서 선진 군민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법질서 및 자연보호 캠페인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 협의회는 지난 23일 추풍령면사무소(추풍령면, 황간면, 상촌면, 매곡면), 26일 양산면민복지회관(양산면, 학산면, 용화면, 심천면), 28일 양강면사무소(양강면, 용산면, 영동읍, 군협의회)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집결하여 법질서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영동군협의회 회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법질서 확립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함께 거리 쓰레기 수거, 코로나 방역 소독, 마스크 나눔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를 두루 살폈다.

 

오명진 협의회장은 “법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의식 개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회원 스스로 솔선수범과 의식 고취를 통해 기초질서 및 법질서 확립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5. 정영철 영동군수 일정 : 9월 29일(목)

▸ 군정추진 간부회의 주재 / 09:00 / 군수 집무실

▸ 2023 주요사업 계획 보고회 주재 / 10:00 / 군청 상황실

 

 

6. 정진원 영동부군수 일정 : 9월 29일(목)

▸ 특이사항 없음

 

7. 오늘의 주요 행사 : 9월 29일(목)

▸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 / 10:00 / 학산면 하지리, 심천면 구탄리 집하장

▸ 이동민원 현장처리제 운영 / 10:30 / 양강면 묵정리

▸ 농업인대학 토양비료학과 교육 / 14:00 / 농업기술센터

▸ 와인아카데미 교육 / 18:30 / 농업기술센터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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