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공간정보 스마트하게 편리해진다
-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드론까지 공간정보의 핵심 메카 청주
- 시내버스준공영제·수암골 등 효과적인 미래기술 접목
청주시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드론 등의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 스마트해지는 청주시 대중교통
청주시 대중교통 정책이 청주형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편리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은 지능형교통체계, 버스정보시스템의 각종 교통데이터와 버스이용자 카드 이용 데이터 등의 버스 이용정보를 3차원 디지털트윈 도시에 반영하는 것이다.
청주시와 똑같은 가상현실인 디지털트윈 도시에서 대중교통의 배차시간, 운영 횟수, 노선정보, 인구이동정보 등의 분석 시뮬레이션을 구성해 최적의 교통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 디지털트윈 국토 : 현실세계의 객체를 디지털 세계에 복제해 국토자원의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화 추구
특히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수천 가지 경우의 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신뢰성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스 노선을 거의 정확하게 일치시켜줄 수 있다.
시는 이 기술을 버스노선 개편에 활용해 시내버스준공영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스마트교통분석시스템은 지난 8월 ‘2022년 2차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다.
▶ 수암골을 ‘메타버스’로 체험한다
청주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수암골이 메타버스 기술로 시공간 제약을 넘어 더욱 친근감 있게 시민에게 다가간다.
청주시는‘스마트 문화체감형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쯤 수암골 가상세계 구현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청주시만의 독창적인 디지털 뉴딜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암골 벽화마을과 카페거리를 3D 모델링 후 가상의 메타버스 월드를 구현해 사용자의 캐릭터가 랜선 여행을 펼칠 수 있고, 수암골 벽화를 증강현실과 가상현실로 덧대어 사용자로 하여금 가상과 현실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초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젊은 감성에 맞게 대중음악 공연콘텐츠를 증강현실기술로 버무려 서비스할 예정이며 수암골을 디지털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창조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문화체감형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2021년 행안부 지역뉴딜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 최신 공간정보 구축하는 최고 일꾼 ‘드론’
미래기술 접목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드론이다. 디지털트윈 국토, 랜드마크의 3D화에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의 청주시 행정서비스의 질과 정확성을 높인다.
우선 연 1회 업데이트되는 ‘지도모아’와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의 항공영상이 개선된다. 고해상도 드론으로 수시로 변화되는 지형ㆍ지물을 영상 촬영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업무 담당자가 현장방문이 어려운 위험지역과 조사 불가능한 고층 시설물 파악 등 특수성을 띤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또한 실시간 드론 영상회의 진행이 가능해졌다. 지적확정측량검사, 지적재조사사업 등의 협업회의 시 실시간으로 드론이 현장을 촬영해 활용한다.
이는 9월 23일 지적정보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하천방재과 등 담당자들로 진행된 드론 영상회의에서 그 효과성을 실감했다.
지적정보과 강민주 과장은 “청주시는 공간정보 선도 도시로서 앞으로도 공간정보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최신 기술을 적용해 국가 발전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기록원, 자체 소장 영상 기록물 6편 공개
- “40년 전 그때 그 시절 청주를 기억하시나요?” -
“40년 전 그때 그 시절 청주를 기억하시나요?”
청주기록원이 자체 소장 영상 기록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기록원은 최근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실현하고 과거의 기억을 현재에 잇기 위해 옛 청주시가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생산한 대표적인 영상 기록물에 대한 편집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번엔 공개하는 영상 기록물은 청주시 전경을 항공 촬영으로 담은 영상을 포함해 합동결혼식, 청주‧청원 통합 투표, 청주시 보건소, 시민의 날 행사 등을 소재로 한 것으로, 모두 6편이다.
1편 ‘항공 촬영’ 영상 기록물에는 30년 전 하늘에서 내려다본 청주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논밭 일색인 서청주IC 일대와 사직동에 있던 옛 시외버스터미널, 지금은 문화제조창으로 새 옷을 입은 옛 연초제조창 모습을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편 ‘합동결혼식’ 영상 기록물에는 지난 1992년 청주시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청주시 합동결혼식 모습이 담겨 있다. 갖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제때 하지 못한 일곱 쌍의 커플이 뒤늦은 결혼식을 하는 날의 영상에 당사자와 가족들의 설렘과 기쁨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3편 ‘청주‧청원 통합 투표’ 영상 기록물은 지난 1994년 진행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첫 주민투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를 앞두고 청주에서 반상회가 열리고 그 자리에서 주민의견조사서가 작성되는 과정이 생생히 실려 있다. 첫 투표에서 청원군민 65.7% 반대로 통합이 무산되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4편 ‘청주시 보건소’ 영상 기록물은 1994년 청주시보건소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5편 ‘청주 시민의 날 행사’ 영상 기록물은 지난 1981년 열린 제1회 청주 시민의 날 행사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행사를 축하하는 카퍼레이드, 매스게임에 이어 3인 1조 드리블, 고싸움, 이어 달리기가 이어지고 현재로서는 생소하기만 한 경운기 레이스가 펼쳐져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청주기록원은 ‘항공 촬영’ 편 영상 기록물을 29일 청주기록원과 청주시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12월까지 매월 두 차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실현하고 과거의 기억을 오늘에 잇기 위해 자체 소장하고 있는 영상 기록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며 “내년에는 옛 청원군이 생산한 영상 기록물을 편집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보고 -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29일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훈련해 준 선수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격려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해 청주시 명예를 드높이고, 충북도민체전에서 청주시가 6년 연속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준 것을 치하하며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달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청주시 선수단은 27개 종목 376명이 출전하며,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8개부 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남자양궁부 김우진이 현대양궁월드컵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세팍타크로부는 정원덕, 정하성이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 쿼드이벤트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 장애인사격부 박진호가 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3관왕을, 일반사격부 정유진이 ISSF런닝타겟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청주시 저소득 고등학생 장학금 기탁
- 저소득층 고등학생 50명에 5000만 원 상당 장학금 지원 -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2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고등학생 50명 대상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최내식 귀뚜라미 중부지사장 및 귀뚜라미 청주권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귀뚜라미 장학금 후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중단 없이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주시 저소득층 고등학생 50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됐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7년에 걸쳐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탁받은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