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2023년 정부예산 확보 국회의원과 머리 맞대
- 30일 국회의원 간담회, 국회증액 사업 216억 원 협업 논의 -
이범석 청주시장이 30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못한 국비 증액사업 확보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정우택·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오세동 청주부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부의장, 시청 주요 실‧국장 등 40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벌써 민선8기 출범 4개월에 접어들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과 굵직한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선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청주사랑과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한결같이 “청주시의 관점에서 중요한 예산과 지역 사업은 여야가 따로 없이 청주발전을 위해 적극 협업해서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청주시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21억 원 △남일~보은 도로건설(국도25호) 88억 원 △청주산업단지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45억 원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5억 원 등 총 11건 216억 원의 국비증액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국회의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통합청주시 재정인센티브 지원을 5년간 연장하는 ‘관련 특별법 개정법안’과 충청권 메가시티 도약의 초석이 되는 ‘광역철도망 청주 도심통과’ 현안사업에 지역국회의원이 적극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2년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식후공연을 관람하고 명품농산물 판매장 코너와 주요체험장 등을 둘러봤다.
정부예산 증액 및 지역 현안사업(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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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부예산 증액 건의 : 11건 |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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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지역구 |
중앙 부처 |
사 업 명 |
총 사업비 |
부 처 반영액 |
정 부 예산안 |
증액 필요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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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건 |
4,580 |
270 |
175 |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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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상당구 |
국토부 |
남일~보은(제1공구) 도로건설(국도25호) |
1,140 |
117 |
82 |
88 |
도로 시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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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환경부 |
청주 낭성관정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
49 |
0 |
0 |
1 |
하수 정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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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서원구 |
환경부 |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
242 |
3 |
0 |
3 |
기반 성장과 |
|
4 |
흥덕구 |
복지부 |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 인력양성센터 건립 |
175 |
0 |
0 |
5 |
신성장 산업과 |
|
5 |
산자부 |
청주산업단지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
192 |
0 |
0 |
45 |
기반 성장과 |
|
|
6 |
환경부 |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
113 |
0 |
0 |
11 |
하수 정책과 |
|
|
7 |
문화재청 |
문화재수리지원센터 건립 유치 |
200 |
2 |
0 |
2 |
문화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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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환경부 |
청주하이테크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
109 |
0 |
0 |
3 |
기반 성장과 |
|
|
9 |
흥덕구 청원구 |
행복청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
1,800 |
21 |
0 |
21 |
도로 시설과 |
|
10 |
청원구 |
환경부 |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
444 |
127 |
93 |
34 |
환경 정책과 |
|
11 |
환경부 |
청주 북이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
116 |
0 |
0 |
3 |
기반 성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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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지역 현안사업 : 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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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사 업 명 |
소관부서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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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대전~세종~청주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
교통정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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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통합 재정인센티브 지원기간 연장’ 법률안 반영 건의 |
상생협력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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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천연기념물 황새야생방사 사업 추진 박차
- 문의면 황새방사장에 황새 한 쌍 입식 -
청주시는 3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열린 황새 전국방사 기념행사에서 문화재청 등과 협약을 맺고 황새 한 쌍을 문의면 일원 황새방사장에 입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보호를 위해 문화재청, 청주시, 김해시, 서산시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육, 적응훈련, 자연방사 등 황새의 안정적인 보호와 서식지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각 지자체로 한 쌍의 황새를 이송했다.
청주에 이송된 황새는 지난 2011년 태어난 대청이(수컷)와 호반이(암컷) 부부로 망이 처진 방사장에서 단계적 적응을 마치고 내년 말 서식하기 좋은 대청호반에 터를 잡고 살아갈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전국으로 방사하기 위해 2019년 공모를 통해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방사장 건립과 관리 전문인력 육성 지원 등 황새 방사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지던 황새를 청주에 입식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사장에서 황새를 잘 사육하고 내년 야생방사도 성공해 청주의 하늘에 황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새는 주변 소음 및 사람들의 접근에 민감해 황새방사장에는 진입금지 팻말을 붙여뒀으니 안전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이를 잘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 ‘2022 중국 온라인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10월 21일까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 온라인 신청 -
청주시는 오는 11월 30일 온라인(Zoom)으로 개최 예정인 ‘2022 중국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청주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며 참가 대상은 청주시 소재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수출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공고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외통상사무소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위해 기업이 제출한 제품 특성과 정보를 상하이, 광저우 등 현지 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해 바이어의 시장성 평가와 선호에 따라 기업과 1:1 연결, 상담회를 진행하고 수출계약까지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기업의 현지 통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한 기업의 제품 홍보와 수출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 노후주택 69가구 집수리 지원
- 노후 건축물 경관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
청주시는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69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및 집단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7월 지원 대상자를 모집 공고해 136가구를 접수했으며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69가구를 선정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 소속 지역건축사 19인과 협업하여 집수리점검단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받은 주택에 대해 주택상태 점검 등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사업비 6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통해 경관 개선과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노후도심지의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