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심,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 대변신! 외 (10월6일 종합)

  • 등록 2022.10.05 21: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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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6일 오전 9시 단양읍 별곡리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리는 온달문화축제 기념 게이트볼 대회 개회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6일 오전 11시 단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2년 단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단양 도심,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 대변신!

 

녹색쉼표 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 조형물 11점, 국화(가든멈)외 7종 8,520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장미터널 진입로 및 출구에도 꽃조형물 12점, 꽃마차 1점, 국화작품 7점 등 6,040본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밝아오는 단양의 물결 꽃조형물, 코끼리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감성문구인 ‘LOVE’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 숲을 연상케한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도 전시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연휴기간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된 국화 정원을 감상하며, 국화 향에 취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단양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 정원은 이달 중순쯤 만개해 청명한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이 더해져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주말여행으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향기 가득한 정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단양에서 치유와 힐링을 마음껏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4절기 중 점차 밤이 길어지는 추분(秋分)이 지난 단양에는 소백산의 구절초, 투구꽃 등 야생화와 멸종위기야생식물인 단양쑥부쟁이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완연한 가을 정취를 뽐내고 있다.

 

 

단양군, 충북도 행복마을사업에 최우수마을 등 3곳 선정 쾌거!

 

단양군 3개 마을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마을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인 행복마을 사업은 지난 1단계에 선정된 영춘면 유암1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사평4리 3곳이 2단계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총 19곳이 참가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에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총 2번의 평가를 걸쳐 결정되며, 현장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은 2단계 사업비로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해바라기 밭 조성, 꽃 산책로 조성 등을 크게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대강면 방곡리는 3,000만 원을, 장려상을 받은 가곡면 사평4리 마을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1단계 행복마을에 선정된 이후로 지금까지 마을주민 모두가 즐겁고 보람있게 마을을 꾸며 나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합동하여 살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행복마을사업은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면서 공동체의식을 회복 등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코자 2015년부터 추진중이다.

 

 

단양구경시장,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 위한 협약 체결

 

단양구경시장은 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부산초량전통시장, 대구서변중앙시장, 공주유구시장과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단양구경시장, 부산초량전통시장, 대구서변중앙시장, 공주유구시장 네 곳의 전통시장이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각 전통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단양구경시장 내 문화광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협약체결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열렸고 각 시장의 특화상품을 지역민들에게 알렸다.

현장에서는 분위기를 돋울 공연, 장기자랑과 함께 캘리그라피, 압화체험, 우드버닝 문화체험교실이 함께 열렸다.

단양구경시장 안명환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경시장을 포함한 네 곳의 전통시장이 상생발전할 의미있는 정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 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준비했으니 고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100세 청춘을 준비하는 웰에이징(Well-Aging) 진행

- 건강하고 당당한 행복한 삶, 즐거운 인생 -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55세이상 중장년층 대상으로 행복가족상담 프로젝트 웰에이징(Well-aging) 프로그램을 총6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양군 가족센터와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이 협약 후 협업으로 단양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된다. 목적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들어가기 위해서 지나온 삶에 대한 통찰과 미래를 점검하고 중요한 것부터 효과적으로 실천하여 남은 인생을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데 있다.

 

‘건강하고 당당한 100세 청춘을 준비하는 행복한 삶 즐거운 인생’ 이라는 부제로 엑티브 시니어를 위한 웰빙-웰에이징-웰다잉을 같은 맥락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사람이 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변화’로서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내용은 1회기: 나이드는 게 불안하다는 이들에게 전하는 노후 지침서, 2회기: 노후가 되기 전 해야 할 것과 달라지는 것 구분하고 인정하기, 3회기: 인생은 내가 선택하기 나름(위기극복방법), 4회기: 노후의 심리 마음가짐이 좌우한다,(나만의 노후설계), 5호기: 현명하게 나이드는 자세(노후의 품격도 우리의 몫), 6회기: 공예체험 등 시니어들의 마음가짐과 배움을 실천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총16명이 참여중이다.

 

장성숙 센터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하지 않고, 어떻게 훌륭하게 나이들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모색 해 봄으로서, 결국 사람답게 늙어가는 웰에이징은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크든 작든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삶을 나누는 모습이며. 따라서 시니어로서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건강관리를 통한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단양군 가족센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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