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순환농법 아쿠아포닉스 도입 외 (10월6일 종합)

  • 등록 2022.10.05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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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순환농법 아쿠아포닉스 도입

- 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융합한 친환경 자연순환농법 체계화 연구 -

(농업소득과 원예특작팀장 신영미 850-3241)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난 3월부터 농업회사법인 ㈜웰팜이에이씨(대표 박병수, 송인섭)와 자연순환농법인‘아쿠아포닉스’기술 체계화를 위한 시험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의 순환을 통한 수경재배(Aqua+Hydroponics)를 의미하며 농작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순환농법의 선진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쿠아포닉스는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안전한 농산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센터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식물의 양분으로 재활용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물생육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작물 재배 환경제어 스마트체계는 완성단계로 향어 양식과 쌈채 재배를 기본으로 시험연구를 추진 중이며 수확한 쌈채류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 중이다.

 

박병수 대표는 “시설 내 온도, 광, 수분, CO2 관리제어시스템을 직접 시공해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아쿠아포닉스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 생산이 가능하며 반려식물 등 치유농업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아 농업분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분공급에 필요한 적정 규모와 기술을 보완해 연중생산체계를 갖추고 새싹인삼, 고추냉이 등 고부가가치 작목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로 드러난 충주의 고대도시 위상

- 읍성 유적에서 대규모 적심, 격조 높은 서조문 전돌 출토 -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이선철 850-5980)

 

충주시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충주 읍성 부지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조사기관 : 국원문화재연구원)에서 다양한 유적이 발굴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개최된 학술자문위원회에서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면 7칸, 측면 3칸 규모로 직경이 2.5m 이상의 초대형 적심건물지를 충주 주변 지역에서의 최초 발굴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초대형적심건물지가 충주 읍성의 중심 건물군으로 확인돼 충주 객사와 관아·사고(史庫)의 성립과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까지 통일신라~조선 후기에 이르는 건물지 8동과 통일신라~고려시대에 이르는 기와와 토기류, 문양전, 청자편과 조선시대 기와 및 토기·백자, 저울추 등 다양하게 발굴했다.

 

아울러, 시는 ‘관(官)’자가 찍힌 통일신라시대의 기와는 충주가 중요 관청지이며 연화문과 귀면문, 서조문 전(벽돌) 등의 고급 건축부재는 당시 충주 건물의 격이 매우 높았음을 알려주는 중요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정밀 발굴조사단은 조사지역 북쪽 대형건물지 출입시설에서 53cm×30cm(두께 5.5cm)의 크기의 국내에 보고되지 않았던 완전한 형태의 문양전(文樣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양전 중앙에는 2마리의 새가 꽃가지를 입에 물고 있으며 외곽에는 4개의 꽃가지를 배치한 형태이다.

 

백종오 자문위원(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교통대학교 교수)은 “중앙에는 2마리의 새가 꽃가지를 입에 물고 외각에는 4개의 꽃가지를 배치한 이 문양전은 비교할 수 있는 국내자료가 부족하다”며 “향후 제작 시기와 용도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문양전은 적심건물지와 함께 과거 높았던 충주의 위상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물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유적의 하부 문화층에 대한 보완조사와 동서방향으로 이어지는 유구의 현상으로 볼 때 연차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조사단의 견해에 따라 내년도 발굴 및 토지매입 예산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적인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발굴유적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봉방동, 노인스마트폰 교육 실시

- 봉방동 지보체 마을복지사업으로 어르신 참여자 대상 교육 -

(봉방동 맞춤형복지팀장 박상예 850-8921)

 

충주시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5일 2022년 봉방동 마을복지사업인 노인 스마트폰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봉방동 지보체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생학습과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5일부터 2개월간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노인들을 위한 글자 크기나 음량조절 등과 같은 기본적인 기기 사용법과 메신저나 인터넷 검색 등 정보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주고 받아 보니 정말 신기하다”며“교육 덕분에 일상에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교육활동 지원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노인 공경위한 경로잔치 진행!

- 문화동, 지현동, 용산동, 호암직동 경로잔치 진행 -

(홍보담당관 보도팀장 김준태 850-5090)

 

충주시는 경로잔치를 통해 노인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선미)는 5일 마이웨딩홀에서 지역 내 노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효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동 고령자인 김응만(만95세), 조영남(만92세) 노인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해 경로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지현동 경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강면식)는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경로 잔치를 진행했다.

 

잔치는 지역 내 노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 초청가수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색소폰, 라인댄스 공연으로 구성해 노인공경을 실천했다.

 

용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신광하, 부녀회장 임유순)는 5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경로행사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용산동 새마을회는 풍물놀이, 문해시화 전시 등으로 구성된 경로 행사 이후 족구, 발야구 등 동민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화합 실천 분위기에 동참했다.

 

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 부녀회장 강윤미)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경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0여 명의 노인들은 새마을에서 준비한 음식과 축하 공연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노인공경을 실천해주는 각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노인이 공경받을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자이키즈어린이집, 사랑의 나눔 실천

바자회 수익금 취약계층 위해 기탁 -

(중앙탑면 맞춤형복지팀장 이민정 850-2375)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자이키즈어린이집(박경숙 원장)은 5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명철)에 방문해 6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학부모들이 기부한 의료, 책, 장난감 등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중앙탑면은 전달된 성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숙 원장은 “바자회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명철 면장은 “자이키즈어린이집 원아들과 부모님,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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