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제16회 1인 1책 펴내기 운동 입상작 14점 선정
- 최우수작 : 이기화‘숲속의 하모니’-
청주시가 (사)세계직지문화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의 올해 입상작 14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접수된 단행본 작품 77편 중 출판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73편으로 2차 심사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6편 등 총 14편이 선정됐으며 북아트 작품에는 총 18편이 접수돼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장려상 3편이 선정됐다.
단행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기화의 수필 ‘숲 속의 하모니’는 숲의 나무와 꽃에 대해 생태와 설화, 인간의 삶을 연계한 전문적인 정보 제공이 다채롭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서 우수작들로 반혜준의 동화집 ‘유진이를 깨워줘’는 음악과의 교감을 그림, 글씨 크기 등에 변화를 주어 흥미롭게 풀어내 어린이 학습자료로도 훌륭하고, 조귀선의 ‘몸의 인생값’은 삶 속의 희로애락을 가감 없이 시로 우려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사물을 끌어들여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노래해 깊은 울림을 준다.
윤선화의 산문집 ‘슈가코팅’은 글쓰기를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는 글쓴이의 심경이 잘 묘사됐고, 인생살이와도 결부시킨 점이 돋보이며, 강희필의 ‘로즈마리 정원’은 내용이 진솔하고 문장이 화려하며, 마지막 우수작인 방승희의 ‘그린파인’은 평이한 소재를 글감으로 포착한 점이 돋보이고 정겹다는 평이다.
아울러 ‘나는 무학여고 8학년 2반’은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구술채록 작품으로써 구술자인 박종순 씨의 인생이야기를 채록하여 자서전으로 낸 작품으로써 내용도 마음에 와닿고 편집 또한 돋보여 구술자와 구술채록자의 일치감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으로는 이정호의 ‘그때는 몰랐어’, 조금선의 ‘들꽃 모아 모아서’, 정용설의 ‘그리움은 봄을 타고 오는가’, 박미영의 ‘그리 살아도 좋다’, 김선희의 ‘우리는 방년 21살 꽃띠’, 김순옥의 ‘엄마의 하루’, 백지형의 ‘겨울 낙타’가 선정됐다.
북아트 작품들로는 박춘성의 ‘따로 또 같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본 작품의 경우, 공모 의도에도 충분히 부합할 뿐 아니라 완성도와 내용 또한 좋다는 평이다.
그 외 우수작으로 최은영의 ‘꿈과 비전’이, 장려상으로 김도환의 ‘직지로 만나는 시와 기록 단어뎐’, 박경수의 ‘Drowing Book’, 박희준의 ‘행복한 가족여행 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는 매년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책을 내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다음 달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책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현’방향 제시
-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청주시는 7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 등 교통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시의 향후 5년간(2022~2026년)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교통안전 기본계획에서는 2020년 대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 다 함께 만들어가는 교통문화 등 4개 추진전략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서는 이동편의 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90% 이상을 목표로 무장애 교통시설 확충, 무장애 도로환경 개선 등 4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해당 계획별 추진전략에 맞춰 도로환경개선, 인프라 확충, 교통약자 안전관리 강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신학휴 경제교통국장은 “해당 계획은 시민들이 안전한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시에 적합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모집
- 19세 이상 성인 5명 모집, 훈련 평가 및 홍보 실시 -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체험단은 시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며, 훈련 전반에 대한 참관, 평가, 홍보를 실시한다. 먼저 안전한국훈련 중점훈련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참관 후 강평에 참여해 문제점과 개선안을 발표하고, 평가표에 작성한 평가내용이 안전한국훈련 실제 기관평가에 활용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으로 다양한 성별, 연령, 직업/직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은 총 5명이다.
또한 체험단이 직접 훈련 전반에 대한 느낀 점과 진행 영상을 촬영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등에 게시해 홍보해야 한다. 게시한 동영상은 행정안전부 훈련 참관영상 콘테스트에도 참여해 심사를 받게 된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청주시 안전한국훈련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31개 기관·단체·부서가 참여해 문의면 양성산 대형산불 대응훈련을 중점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과 시설물 점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