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10월 12일 수요일)
- 오전 10시 괴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3회 1차 정례회 폐회식 참석
보도자료:
1. 괴산군, ‘23년 재해예방사업 15곳, 국비 104억 확보 <사진제공>
2.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행사 가져
3. 괴산두레학교 추영자 어르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 <사진제공>
▣ 괴산군, ‘23년 재해예방사업 15곳, 국비 104억 확보
- 행정안전부 소관 ‘23년 재해예방사업 15곳 선정, 사업비 208억원 확보, 올해 대비 9%↑
- ’23년 신규사업 도정지구 총 사업비 264억원, 보강지구 총 사업비 399억원 확보 연차 시행
충북 괴산군이 2023년 행정안전부 소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등 재해예방사업 총 15곳, 사업비 208억 원으로 올해 대비 9% 증액된 국비 104억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여 자연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2023년 선정 지구는 △도정, 중리지구 등 2곳(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보강, 신월, 원풍, 구룡, 압항, 안민지구 등 6곳(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검승2, 유하지구 등 2곳(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수진1천, 삼거리천, 박촌말천, 광덕천, 목동천 등 5곳(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우선 군은 2023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도정지구에 14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중리지구 1곳에 39억원을 투입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보강지구에 19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신월지구 등 5곳에 109억원을 투입해 제방·호안시설, 교량, 보 및 낙차공 등 노후 및 유실 시설물을 정비하여 하천 범람 및 저지대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괴산읍 검승리 검승2지구에 5억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용역과 공사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하지구 18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낙석으로 인한 차량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군은 소하천 주변 주거지가 다수 위치하고, 경사가 급해 홍수 도달시간이 짧아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여 주민대피 시간이 부족한 지역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수진1천, 삼거리천, 박촌말천, 광덕천, 목동천 등 5곳에 4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침수 및 급경사지 낙석 피해로 고통 받던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괴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을 신규 발굴하여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괴산군 안전건설과 방재복구팀 043-830-3552)
▣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행사 가져
- 다음에 또 만나요...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 출국
충북 괴산군이 11일 문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출국행사를 가졌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문석구 부군수를 비롯해 농가주 20여 명이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6월 13일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로, 120일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15개 농가에서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담배, 옥수수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7월에 2차 입국한 126명의 계절근로자는 12월 초에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 괴산군과 MOU를 체결한 캄보디아 따케오시, 칸달시에서 온 근로자들이며, 올해 4월 MOU 기간을 연장하며 5년 넘게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환송행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Y씨(39세)는 “더운 날씨에 몸은 많이 고됐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아와 일손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갈수록 농촌인구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 추진으로 우리군 농업농촌인력 해소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괴산군에서 처음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2016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고 있다.
(자료제공: 괴산군 농식품유통과 유통팀 043-830-3723)
▣ 괴산두레학교 추영자 어르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아름상 수상
충북 괴산군은 괴산두레학교(대표 김언수)의 추영자(81세, 여) 어르신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아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 학습자 동기유발,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시화전 공모주제는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로 지난 6월 28일까지 시화 및 엽서를 접수했으며, 각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총 43개 작품을 충북평생교육진흥원에서 2차 심사를 진행, 이 중 5개 작품을 선정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작품을 추천했다.
올해 전국에서 접수된 시화 작품은 총 9,334개로 심사를 통해 10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추영자 어르신의 ‘날개가 달린 거 같어’ 작품이 글아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추영자 어르신의 ‘날개가 달린 거 같어’는 6. 25로 학교 갈 형편이 안되어 글을 못 배웠는데 나이 들어 글공부하니 남보다 떨어질까 봐 걱정이지만 글 모를 때 비하면 훨훨 날아다니는 것처럼 좋다는 마음이 담긴 시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하신 추영자 어르신과 배움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시는 모든 어르신께 존경을 표한다”며 “괴산군 주민들은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뜻이 있다면 배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두레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글을 읽고 쓰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평생교육시설이다.
(자료제공: 괴산군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 043-830-3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