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 본격 수확철 대비 비상체제 돌입!

  • 등록 2022.10.11 2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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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본격 수확철 대비 비상체제 돌입!

-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주말 비상근무 실시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다가오는 수확철을 대비해 콤바인 사전점검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 등 농가들의 적기영농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콤바인의 경우 1년에 한두 번 사용하는 대형농기계로 대부분 사용 미숙으로 인한 기계고장과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136농가가 콤바인 임대예약을 했으며, 추가적으로 더 예약접수가 들어오고 있다.

 

콤바인은 1 농가가 하루 동안 운영하는 만큼 콤바인 문제에 따른 수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직원 6명을 2인 1조로 구성,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콩 수확에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낙후된 콩정선기 10대를 새로 교체했다. 새로 구입한 콩정선기는 막힘이 덜해, 콩 정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청주시 임대사업소(9개소)에 배치돼 있어 어느 지역이든 새로운 콩정선기를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1년 중 농기계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 10월”이라며 “임대농기계의 기계적인 결함은 시 직원들이 즉각 조치할 계획이니, 농가는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적기파종 당부

- 한지형 마늘 파종적기 10월 중·하순,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마늘 파종시기에 맞춰 마늘농가에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의 파종적기는 10월 중하순이며,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안전하게 월동하고 월동 후에도 초기 생육을 좋게 해 고품질 마늘을 생산 할 수 있다.

 

종구(씨마늘)는 인편(마늘쪽)의 갈변증상(갈색으로 변한 증상)과 발근 부위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별해야 한다. 종구소독은 파종 하루 전 양파 자루에 넣어 소독용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한 용액에 1시간 이상 침지해 그늘에 말려 병해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마늘 파종 후에는 5~7cm가량 복토해 동해와 건조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적정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포장의 관수 및 배수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한지형 마늘은 짚이나 비닐을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 적기를 지키는 것이 안전한 월동과 수확량 확보를 좌우 한다농업기술센터에서도 현장기술지도에 집중해 고품질 마늘이 생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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